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동그랑땡 6

우울할때 먹으면 좋은! 육즙 가득한 떡갈비와 동그랑땡

잊혀진 계절에 만든 남보라 떡갈비& 친정엄마표 동그랑땡 정답게 이야기 나누자는 예쁘고 착한 딸아이의 배려로 짧은 가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을 왕국이 이렇게 가까이 서을 근교에 있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이웃 동네 마실가듯 가볍게 나서다보니 별 기대없이 예약돼 있는 호텔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8층 숙소에서 내려다 본 발 아래 풍광은 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이루어 잊혀진 계절의 동화나라 같았습니다. 한순간에 가을의 늪속으로 빠져 자연 속에서 정답게 이야기 나누며 화담숲을 거닐기 시작 했지요. 굽이굽이 테마를 달리한 숲길따라 걸으며 밀린 숙제하듯 아빠와 딸이 정답게 대화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다 보니 어느 새 노을이 곱게 물들고 있었습니다. 저녁은 이태리 레스토랑에서 고급 와인을 곁들인 음식으로 행복한 한 끼..

빵순이들도 좋아할 남은전으로 만든 버터롤빵 샌드

늦가을 전으로 만든 버터롤빵 샌드 계절은 이제 겨울의 문을 들어섰습니다. 늦가을과 초겨울이 문턱에 걸친 지난 주말, 꿈많던 소녀시절로 돌아가는 길목을 서성이며 친한 친구들과 1박2일 추억여행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영등포에서 우리를 태운 새마을호는 수확이 끝난 들판을 지나 목적지에 내려놓고 남으로 떠나 갔습니다. 마중나온 친구와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고 만추를 선사하는 은행나무 길로 향했습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길을 벗삼아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가을단풍 풍광을 품은 호수를 한바퀴 돌아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늘 함께 할 수는 없지만 마음으로 지켜주고 바라보며 친구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기도하는 배려있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월드컵 16강 기원-얼쑤! 7가지모듬전에 시원~한 막걸리>_<

어느덧 2010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린 월드컵이 오늘 시작됩니다. 오늘 남아공과 멕시코전을 시작으로 내일은 우리 한국! 한국의 첫 경기를 볼 수 있겠네요~~ 그래서 오늘은 축구보시면서 시원한 우리의 막걸리에 입맛대로 골라드시라고 7가지 전을 부쳤습니다. 먼저 고추전, 표고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