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무김치 7

비타민C 폭발! 알타리무로 만든 두가지 김치

연한 알타리봄무로 담근 알타리김치와 비트물김치 계절의 여왕답게 5월은 날씨도 변덕스럽다기 보다 화려하다고 해야 할까요? 두둥실 뭉게 구름 떠가는 맑은 하늘이었다가 바람이 여러날 불어와 미세먼지 가득 남기더라고요. 작열하는 태양이 여름인가 싶다가 봄비가 내려 전형적인 봄날로 돌아왔습니다. 변화가 심한 날씨만큼이나 우리의 입맛도 그 시기에 맞는 절기음식을 그리워 합니다 특히나 세월이 흘러도 고향의 맛에 대한 향수가 강한 남편을 위해 뭘 해줘야 하나 고심하던 중에 어버이날 무렵 시골 동서가 알타리무와 머위줄기를 보내 왔습니다.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수확한 것들이라 그런지 연하고 부드러웠습니다. 머위로는 볶음을 만들고 알타리 무로는 두가지 김치를 담갔습니다. 비트를 넣어 색깔 고운 물김치와 알타리김치도 알맞게 ..

가을산행할땐 이 도시락이 최고지! 가을단풍 닮은 충무김밥도시락>_<

충무김밥의 멋~ 빨갛고 알싸한 무 오징어 무침과 삼색따로김밥 현재의 통영 항을 충무라 했지요. 통영이나 충무나 충무공 이순신과 관계가 깊은 이름이겠지만 충무김밥이란 음식이름으로 더욱 유명해 졌다는 기분이 들어요. 고기잡이 남편이 고기 잡느라 바쁜 시간에 식사를 거르고,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