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가 보내준 바지락으로 만든 바지락잡채 6월도 어느덧 또다시 새로운 한주를 맞게 되네요. 한낮 기온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떠나간 계절을 그립게 합니다. 당진사는 제부가 살이 통통하게 오른 바지락을 보내왔습니다. 철 지나기 전에 서둘러 보내준 제부 덕분에 우리 가족은 매년 진한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는 제철 바지락을 원없이 먹는답니다. 딸아이가 독립해 살다보니 두 집에 보낼 분량을 보내줘 이웃들과도 조금씩 나눔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이 잡채를 먹고싶어 하기에 동서가 말려서 보내준 표고버섯과 바지락을 넣어 잡채를 만들었습니다. 바지락을 유난히도 좋아하는 우리 은지에게도 바지락탕과 잡채를 만들어서 다녀왔는데요. 한동안 맛있게 먹을 생각을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재료 바지락500g,표고버섯1줌,파프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