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방풍나물무침 5

텃밭에서 키운 채소들로 푸짐한 반찬세트 만들기

제부가 직접 기른 먹거리로 만든 나물과 장아찌들 화사한 봄볕이 온누리를 밝게 비추다가 점점 흐려져 저녁엔 비요일이 되기도 하는 5월의 끝 무렵,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신록은 더더욱 푸르르기만 합니다. 오랫동안 발이 되어 주었던 애마를 처분하고 처음으로 지방 나들이 하던 날이었는데요. 빗방울이 발밑에서 추근대기 시작하더니 내포의 너른 들판 모내기가 한창인 논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도시농부로 변한 제부가 살뜰히 보살피는 텃밭에는 각종 채소와 과일나무가 비와 햇빛 바람의 축제에 튼실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제부가 뜯어준 각종 먹거리들을 가지고 올라와 여름동안 두고 먹을 수 있도록 장아찌도 담고 나물도 무쳐 소박한 밥상을 차렸는데요. 어머님의 손맛이 그리운 남편은 말없이 밥 한 그릇을 비웠답니다. 머..

무려 다섯가지나 만들었다! 미소가 곱고 예쁜 분들과 함께한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해맑은 미소가 아름다운 분들과 즐거웠던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의 첫날은 마침 토요일이었습니다. 급하게 준비하여 마련한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이라서 몇 분은 어쩔 수 없이 참석을 못했지만 미소가 곱고 예쁜 분들과 함께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었습니..

모든 봄나물과 찰떡궁합! 맛을 배가시키는 네가지 만능양념>_<

봄나물 맛을 배가시키는 기본양념4가지 3월도 중순으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불어오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꽃샘추위가 절정에 이르고 강풍은 봄은 보이지 않는다며 설치는 조폭처럼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을 터득한 우리 선조들은 된장 간장 고추장 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