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상

쑥향속에 맺은 사사로운 인연 단호박 쑥 설기 밤과 낮의 기온 차가 심할 수 밖에 없는 요즈음 한내로 세느강가에 한꺼번에 피어난 봄꽃들이 어느새 봄바람에 꽃비가 되어 내립니다. 비가 온 후엔 상대적으로 예년기온의 쌀쌀함으로 회귀한다기에 강뚝을 따라 상춘객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낭만 봄비 추억속에 피어난 맹꽁이쑥꽃떡 조금은 포근하다고 해야 할 만큼 춥지않은 아침입니다. 낮부터 시작한 비는 주말을 촉촉히 적셔 줄것같습니다. 지금쯤 비내리는 남해안 언덕에는 뜯어도 들불처럼 피어나는 쑥이 녹색 꿈처럼 내려앉아 있겠지요. 빛고을에 잠시 살던 시절, 땅끝..

3.1절날 시절음식(時節飮食) 봄향 그윽 쑥버무리 3월이 열리고 봄향 그윽한 그 첫날을 맞습니다. 3.1독립만세항쟁을 펼친지 93주년 되는 날을 기리기 위해 쉬는날이란 표현이 맞나요? 국경일은 명절이라 절을 사용하고 기타 경축일은 일이나 날을 쓴다지만, 일본이 기원절 명치절이라며 국..

몸에 좋은 쑥요리 2탄,쑥떡 쑥떡- 쑥떡 케이크 어제는 제법 쌀쌀한 날씨였어요~ 꽃이 피는가 싶더니 어느새 꽃잎이 우수수 차가운 시샘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이 아쉬웠지만... 봄날은 그렇게 가고 있었습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플룻을 합니다. 꽤 오랜 기간 플릇연습을 함께 해온 윤정씨와 함께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