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아침밥상 13

가을철 영양식으로 굿! 찰떡궁합, 새알심팥죽&나박김치>_<

사랑을 나눕니다. 우정을 전합니다. 새알심 팥죽과사과나박김치 깊어가는 가을을 재촉하는 놋새바람이 찬서리쳐도 한낮의 푸른 창공에 맨얼이 부끄러운 태양은 고운 단풍에 윙크하며 고단한 삶을 달래줍니다. 어제에 이어 시골서 가져온 무우를 썰어 건조기에 말리고 나박 나박 썰어 물김치를 담그..

『밥, 죽, 면』 2011.10.19

친정엄마 잘 드셨던 음식들로 차린 개천절 아침밥상

평소 잘 드셨던 음식들로 차린 엄마의 아침 밥상 가을단풍 아름답게 물들무렵 타들어가는 석양의 꼬리를 잡고 마지막 가는 길 마져도 향기롭게 맞이 하셨습니다. 마지막 순간 까지도 회한의 눈물이 아닌 아낌없이 모든것을 나누어주고 고운 미소로 잠드셨습니다. 진정 노을빛과 한덩어리로 조화롭게 ..

고급레스토랑 안부럽다! 내동생이 차린 사랑의 시골건강밥상>_<

형부위해 처제가 차려낸 시골건강밥상 80 노모의 야윈 얼굴에 아쉬움 가득한 눈물 고여 차마 병실에 홀로 남겨두고 발길 돌릴 수 없는 딸들에게 어서들 가, 내 걱정 말고.... 엄만, 힘없이 누워서 그렇게 눈으로 말합니다. 우리 일행은 그렇게 늦은 밤 병석에 누워 계신 엄마를 간병인에게 맡겨두고 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