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상

낙지대신 국수대신 오징어칼국수 볶음 아무리 추워도 정신이 번쩍 날 정도로 매운 양념이 어우러진 낙지볶음을 땀흘려가며 열심히 먹고나면, 웬지 모르게 개운하고 힘도 나는 것 같았던 젊은 날의 무교동 낙지골목이 그리울때가 있다고 남편은 말하곤 합니다. 연체동물의 흐늘거림 때문에 낙지를 즐..

한겨울에 즐기는 컬러푸드 해산물 채소 꼬치구이 소한서 대한까지 한겨울 주말에 필드는 물론 등산도 망서린채 집에서 서성이는 옆지기들,입맛 사로잡을 컬러 푸드 뭐 없을까 궁리해 보았습니다. 영양 만점, 맛도 만점 최고의 간식으로 술 안주로 집에 남아있는 채소란 채소, 해산물이란 해산물 모두 ..

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 옷깃을 여미게합니다. 서울의 아침 바깥 기온이 영하 5도, 이제 겨울입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추운날씨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얼큰하고 매콤한 그 무엇을 만들까 궁리하다, 감기몸살이 너무 심해 입맛없어 하는 남편을 위해 혹시 먹으..

11월 푸른 바다가 꽃피는 가을 제철 해물 보약 밥상 '행복은 정성껏 차린 맛있는 밥상에서 나온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지금은 먹거리가 풍족하고 다이어트를 고민하고 있지만 절대빈곤에서 벗어난 지 30여년밖에 안되었지요. 70년대 최전방에서 군생활을 했던 남편 이야기로는 북한 명절날만 되면 이..

불에 살짝 구워 더 맛있는 마늘 오징어 불고기 여자들이 오징어를 좋아하는 이유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오징어가 젊은 마인드, 열정, 등을 자극하고 유지시켜주기 때문이지요. 신문에 동해안 오징어 내달부터 '豊漁' 라는 제목을 보고나서 9월의 제철음식인 오징어를 손보기로 하였습니다. 오징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