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샐러드, 다이어트』

상큼한 화요 간편 도시락~홈메이드 크루통샐러드

행복한 요리사 2011. 3. 8. 08:56

 

상큼한 화요 간편 도시락

깍두기모양 군식빵샐러드

 

 

 

 

 

크루통이 외식업체에서 샐러드위에 뿌려주는 양념된 조그만 깍두기 모양의 빵인데

오늘은 상큼한 샐러드로 시작하는 기분을 살리기 위해 홈메이드 크루통샐러드로

바쁜 아침을 해결할 참입니다.

 

 

 

사실은 순토종인 부녀간인지라 샌드위치용으로 사다놓은 식빵이

유효기한 만료되기 직전, 버리기엔 너무나 아깝고 나홀로 집에서는

너무 많은,그래서 깍두기처럼 잘라서 오븐에 구워 두었지요.

 

 

그걸 프랑스어로 크루통 croûton이라 한다네요.

덜 우아해 보일런진 몰라도 우리 표현대로 깍두기모양으로 잘라 군 빵 샐러드

어떠세요?  역시 샐러드는 크루통 샐러드라 해야 어울리나요? 

 

 

스프와 곁들이면 한끼 식사로 충분한데 우리집에선 역시 안되요.

밥 줘~

 이 한마디로 간편한 아침식은 우아한 기분만 ....

 

 

 

 

대신 점심 사먹을 시간 없다는 은지의 도시락으로 변신,

친구와 함께 먹으라고 도시락 통에 담아 보냈답니다.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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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3장, 계란2개 양상추(소)1통, 오렌지1개, 방울토마토7개, 베이컨(소)1팩

요거트소스;블루베리플레인요거트250g, 레몬즙2큰술, 꿀1큰술,

소금, 후춧가루 적당량, 건파슬리가루 약간

(식성에 맞게 가감 하세요.) 

 

만들기

 

 

1. 위의 요거트소스 재료를 넣어 소스를 만든다.

 

 

 

2. 식빵은 깍뚜기 모양으로 썰어 기름없이 팬에 굽거나 오븐에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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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양상추는 먹기좋은 크기로  손으로 띁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제거한다.

 

 

 

4. 베이컨은 팬에 구워 기름을 밴뒤 잘게 자른다.

 

 

 

 

5. 계란은 약간의 소금을 넣은 물에 삶아 낸후 껍질을 벗기고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다.

 

 

 

6. 오렌지는 껍질을 벗긴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7.  양상추를  접시에 담고 오렌지. 방울토마토 계란를 담고 그위에 베이컨을 얹는다.

 

 

 

 

8. 먹기 직전에 크루통을 담고 소스를 담아낸다

 

 

 

9,도시락 통에 양상추를 담은 후 오렌지 방울토마토, 계란, 등으로 장식한다

 

 

 

 

 

10,단호박 스프를 따로 준비한다

 ( 스프만들기는 다음번에 올릴게요~~)

 

 

 

 

11.크루통과 소스를 따로 담는다

 

 

 

 

 

 

완성입니다.

 

 

 

 

 

 

 

 

 

 상큼한 봄내음에 작은 빵조각 담아

 

 

 

 

아직은 꽃샘바람에 시리고 차가운건 피하고 싶어도, 한발 앞선 상상의 세계에선

눈도 마음도 즐거운 파릇 파릇 새싹 돋아나는 생명력 넘치는 봄!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젊은이들에게도

누구나 손쉽게 담을 수 있도록  

수프에 띄워 먹는 작은 빵조각을 갓 구워

통에 담아 놓은 배려깊은 레스토랑에 앉아,

 

 

 

 

 

따스한 봄볕 쬐며 싱그러운 채소로 상큼한 봄내음을

느낄볼수 있는 그런 화요일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그런 인정이 넘치는 레스토랑은 상상의 세게에서나 존재할까요?

사람사는 세상 어디엔가는 상큼한 봄내음에 작은 빵 조각 구워낸 듯

구수하고 신선한 크루통샐러드의 맛깔스러움이 배어있을거라 믿고 싶습니다.

 

 

 

 

 

이웃님들, 춥지만 상큼한 화요일 크루통샐러드처럼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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