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나홀로 집에! 간단히 즐기는 부자꽃 계란덮밥>_<

행복한 요리사 2011. 3. 23. 07:08

나홀로 집에 초간단 식

 곤약계란덮밥

  

 

 

학과 행사로 바빠진 은지, 회사 일로 출장이 잦은 남편, 많지도 않은 가족

함께 식사 할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나홀로 집에 혼자남아 끼니를 해결해야 합니다. 

 

 

 

 

언제까지나 S라인을 유지하며 아름답고 곱게 나이 들어 가는 법을

터득하고 싶지만,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컴퓨터 앞에 머물러 있는 동안

뱃살은 점점더 늘어납니다.

 

 

 

 

칼로리가 거의 없어 먹으면 포만감은 들지만 살이 찌지 않는 신기한 식품!

구약나무라고도 하고 부자꽃이라고도 하는 식물에서 추출했다는 곤약이

나홀로 밥상에 식재료로 선택되었습니다. 

 

 

 

 

몸에 좋은 것이 입에는 쓰다는데 요건 정말 그냥 먹기엔 맛이 참 밋밋하더라구요.

그래서 누구나 쉽게 구해 즐겨먹는 계란을 첨가하고 팽이버섯과 양파, 대파로

맛을 내니 나혼자 먹기엔 너무나 아까운 한끼식이 되고 말았습니다. 

 

 

 

 

다이어트를 염두에 두고 나 혼자 먹기 위해 초간편하게 차린다고 한 밥상인데

너무 너무 맛있어 다이어트와 친구하긴 서먹해진 계란덮밥,

만들기는 너무너무 쉽답니다.

 

 

 

 

재료

 

 

 

 

 

 

계란6개, 양파1개, 팽이버섯1봉지, 실곤약 200g,

밥 4공기,다시마육수 적당량 (2컵) 실파 약간 (대파)

덮밥용 국물 소스 ;다시마물2컵, 간장2큰술, 맛술, 청주 약간씩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계란은 잘 풀어 놓는다.

2. 곤약은 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양파, 대파는 가늘게 채썬다.

4. 팽이버섯은 밑둥을 잘라내고 씻어 물기를 뺀다.

 

 

 

 

5. 다시마 물에 덮밥용 국물 소스를 넣고 끓이다가 양파.

팽이버섯을 넣고 끓인다.

 

 

 

6. 실곤약을 넣는다.

 

 

7. 국물이 끓으면 계란 푼것을 넣어 젓지않고 그대로 두다가

엉기면 살짝 섞는다.

 

 

 

8. 완성그릇에 밥을 담고 7을 밥위에 보기좋게 올린다.

 

 

 

 

 

 

 

 

완성된 모습

 

 

 

 

 

 

 

부자(附子)꽃 이야기 

  

 

바꽃 즉 투구꽃의 뿌리를 초오라 하고 그옆에 달린 덩이뿌리를 부자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이 부자를 따뜻하게 해서 죄인에게 식기전에 드시라고 권했던 사약의 원료,

지금은 이것을 잘 다스려 신약의 원료로 쓰게 되었다니... 

 

 

 

 

 영화 서편제에 아비가 여주인공 송화의 눈을 멀게 할때 먹인것이 바로

이 부자지요. 이 구약감자의 가루로 만든 것이 곤약이라고 하네요.  

어째튼 다이어트의 신약, 곤약 많이 드시고 아름다운 몸매 유지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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