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세상에서 가장 맛있게 바지락짬뽕라면 끓이는법>_<

행복한 요리사 2011. 4. 21. 08:30

 

세상에 가장 맛있는 라면 끓이고 싶어요

바지락 짬봉라면

 

 

 

얼마전 TV에서 이 경규님이 출연한 라면 맛있게 끓이기 4강전을

언뜻 본것 같아요. 사실 인스턴트 식품은 잘 안먹는 식성들이라서

예사로 보고 넘겼었거든요.

 

 

 

그런데 시간없고 급할땐 도리없더라구요. 은선네 이사하고 거리가 좀

멀어졌다는 이유로 한동안 만나지 못해 벼르고 별러 약속하고 만나러 나갔지요.

 

 

 

은선공주가 이렇게 자랐어요~~

 

 

 

 

태어났을때부터 만나서 그런지 은선이가 많이 보고 싶었답니다. 

 

 

어쩜!! 혼자서 포크로 돈가스도 찍어 먹고 

 

 

 물도 어른처럼 잘 마십니다.

얼굴이 컵안으로 들어갈것 같네요~~ㅎㅎ

 

 

 

은선 아빠와 꼭 닮은  붕어빵 부녀입니다.

 

 

 아기좋아하는 저와 우리은지!!

우리 은선공주 이 미소에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우리은지 하는말!!

동생을 가지고 싶답니다. 헐~~~~

 

 

 

지금까지 미소가 고운 우리 은선공주입니다.

이웃님들~~

고운미소 보시고 오늘도 힘내시는 하루 되세요. ^*^ 

 

 

 

아이의 재롱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수다를 떨며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을

즐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엄마의 사명은 잠시 외출중...

 

 

 

 

착한 우리 은지! 엄마 우리 라면으로 한끼 해결하자~~였고

그 화답으로 전 세상에서 가장 맛있게 끓이겠다는 각오로 라면앞에 섰습니다, ㅎㅎㅎ

 

 

재료

 

 

 

 

 

바지락 400g, 라면 2봉지, 호박1/2개, 양파1/2개

홍고추1개, 대파1/3대, 쑥갓 약간, 고추기름, 고춧가루, 소금, 굴소스 적당량씩

 

 

만들기 

 

 

 

1. 라면은 끓는 물에 살짝 꼬들하게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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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냄비에 바지락을 넣고 살짝 끓인후에 고운체에 찌꺼기를 걸러 낸다.  

3. 고추기름을 내어 고운체나 면보에 내린다.

 

 

 

 

4. 호박은 반달썰기하고 양파는 채썬다.

5. 고추는 송송 썰고 대파는 어슷썬다. 

6. 달군 팬에 고추기름을 두른뒤 마늘을 먼저 볶는다.

 

 

 

7. 6에 호박과 양파를 볶다가 홍고추를 넣는다. 

8. 2의 끓여서 찌꺼기를 걸러 놓은 바지락과 육수를 넣는다.

 

 

 

9. 8의 국물이 끓으면 고춧가루,굴소스 소금을 넣어 간을 한다. 

10. 완성접시에 1의 끓여 놓은 라면을 넣고 9를 라면에 붓는다.

11. 쑥갓잎을 곁들인다.

 

 

 

 

 

 

 

라면이 퍼질것 같아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했답니다.

사진은 엉망이지만 맛 만은 최고랍니다.ㅎㅎ 

오랫만에 우리 은지와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사랑과함께!!

 

 

 

 

완성된 라면,그릇에 담아내다

 

 

 

 

담백 시원 얼큰한 국물 맛 바지락짬뽕라면

 

 

 

 

“라면 맛을 유지하면서 나트륨을 조절하기가 사실 어렵다”

유명 라면회사 전문가의 말입니다.

 

 

 

 

맛습니다. 라면 한봉지에 나츠륨 함유량이 세계 일일 표준 권고 섭취량

 

2000㎎에 가까운 1,930㎎,이걸 벗어나면 라면맛이 변한다니...

 

 

 

 

번거롭더라도 라면 뒷면에 있는 영양성분표를 꼼꼼히 살펴보고

조리시 스프와 국물 양을 적절히 조절해야 맛과 영양을 고루 해결 할 수 있습니다.

  

 

 

 

과다한 나트륨 섭취를 피하려면 국물을 적게 먹는 수 밖에 없거나

아예 처음부터 국물맛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 최고죠.

단 라면임을 포기해야겠죠? ㅎㅎ

 

 

 

 

아직도 아내에게 국을 끓여 달라는 남자를 이해할 수 없다는 말로

웃음을 안겼던 김 정태의  아내에게 바친 짬뽕라면~처럼

앞에 수식어가 장황하게 붙어야 할겁니다.

 

 

 

얼큰 담백의 대명사 짬뽕 국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역시

붉은 색상의 고추가루와 오징어와 홍합,

 

 

 

역시 매운맛은 미각을 마비하는 환각성이 있어 꼭 다시 찾게하는

마법의 소유자지요.

 

 

 

된장국과 칼국수 맛내는데 필수품 바지락!!

지금쯤 안면도나 태안반도에 가면 바지락 채취가 본격적일 때입니다.

 

 

 

시기적으로 가장 좋은 국물맛을 낼수 있을 때가 4월 20일에서 30일 사이

잡은 바지락을 넣고 아무런 양념도 없이 그냥 맑은 물로만 마셔도

가장 시원하고 담백하지요.

우리은지와 남편이 제일 좋아합니다.

 

 

 

 

바지락 육수에 고추기름으로 살짝 매운맛을 첨가한 바지락짬뽕라면

국물맛 보시고 힘차게 출발하는 하루 되세요. *^^*

 

 

 

 

 

배려하는 마음, 손가락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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