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쌓인 피로를 팍팍날려줄!앙증깜찍,닭가슴살부추김말이>_<

행복한 요리사 2011. 5. 11. 08:05

 

 

징검다리 연휴 후유증날려줄

닭가슴살 부추 김말이

 

 

 

 

어린날 시냇물을 건너려면 어른들 보폭에 맞춰진 징검다리를

 무섭고 두려워 한개씩 건너 뛸때마다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여간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젠 시골에 가도 그러한 징검다리를 건널 수 있는 낭만은 찾아보기

힘들어졌지만, 5월의 달력엔 그 징검다리를 닮은 연휴가 있어

출발부터가 넉넉하였던것은 사실입니다.

 

 

 

그사이 한달의 1/3이 훌쩍 가버렸습니다. 영업일수로 한달을 살아가는

봉급생활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여간 스트레스가 아닐것 같습니다.

 

 

 

 

 입맛없는 어른들에게도, 편식이 심한 아이들에게도

닭가슴살속에 부추와 파프리카를 살짝 숨겨놓은 지헤를 발휘해서

만들어본 닭가슴살 김말이!!

 

 

 

신선한 재료가 지니는 본래의 맛과 ㅡ향을 살린, 닭가슴살 김말이 튀김!

하얀 접시위에 징검다리 놓듯 스트레스날릴 음식보약이라

생각하며 정성을 담아내 봅니다.

 

 

 

 

 

재료

 

 

 

 

 

 

 

 

닭가슴살 150g, 부추 6~7줄기, 홍파프리카1/2개, 오렌지1개, 김2장 

계란 흰자1.5개분량, 녹말가루 적당량, 진간장, 다진마늘 약간씩

생강가루, 소금 약간씩

 

 

만들기

 

 

 

 

1. 부추와 파프리카는 잘게 썬다.

 

 

 

 

2. 닭가슴살은 잘게 다진후 다진마늘,생강가루, 소금, 후춧가루 약간을 넣는다.

3. 손으로 주물러 잘 치댄다.

 

 

 

4. 계란 흰자에 간장 약간과 녹말가루를 넣어 잘 섞는다. 

 

 

 

 

5. 닭가슴살과 채소 다진것에 4를 넣어 잘 섞는다.

( 농도는 녹말가루로 조절한다.)

 

 

 

 

6. 1/2등분한 김위에 5를 적당량 올리고 단단하게 만다.

 

 

 

7. 160도C 의 온도에서 튀겨 낸다.

 

 

 

 

8.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9. 잘 씻은 오렌지를 반으로 자른뒤 다시 얄팍하게 썬다.

10.완성그릇에 오렌지를 돌려 담고 닭가슴살 김말이 튀김을 담는다.

* 허니머스터드 소스나 토마토 케첩을 곁들여도 됩니다.

 

 

 

 

 

 

접시에 담아내다.

 

 

 

5월부추 

 

 

봄부추는 피로간다는 말들 다 아시죠?. . 

부추는 일년 내내 먹는 것도 좋지만 특히 5월 부추는 영양 덩어리,

뿌리부분인 흰 색깔은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요즘 초벌 부추가 나오는데 잎이 연하고 향이 진해 맛과 영양이 절정이랍니다.

부추의 효능이라 치고 보니

겨우내 양기가 떨어지고
봄이 왔으니 생장력과 생명력이 강한 부추가 좋은 약이 되는 것

‘기양초(起陽草)’라고도 한다.

 

 

 아무렇게나 씨를 뿌려 놓고 손대지 않아도

 쑥쑥 잘 올라올 뿐만 아니라
채소 가운데 제일 따뜻한 성질이기 때문이다.
고 적혀있네요

 

 

5월의 부추와 홍 파프리카, 닭가슴살을 다져 김에 말아낸

닭가슴살 부추 김말이 , 김밥도 주먹밥도 아니면서

각자의 향기가 입안 가득 스트레스 확 날려줘요.

 

 

 

징검다리 닮은 닭고기김말이로 연휴의 끝물 스트레스

확 날려 보내는 하루 되세요. ^*^

 

 

 

 

 

 

추천은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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