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닭다리3개면 온가족이 행복해요! 고추장닭갈비덮밥>_<

행복한 요리사 2011. 5. 24. 08:35

 

춘천닭갈비의 추억에 젖어 만든

닭다리살고추장볶음덮밥

 

 

 

굳이 춘천엘 가지 않고도 춘천의 정취를 담은 음식이 춘천막국수와

춘천닭갈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십여년전,한때는 담배가게 다음으로 많았다고 과장할 만큼

그 많던 춘천닭갈비집이 자취를 감추었더라고요. 

 

 

둥그런 철판에 양배추와 고구마, 떡볶기를 닭고기와 함께

매콤한 양념으로 볶아먹고, 마지막엔 공기밥을 넣어 비벼먹으면

맵고 뜨거운 음식은 몸에 축적된 습한 기운을 땀으로 배출,

체온을 낮춰 시원하고 상쾌하게 해주었던 초여름 밤.

그 추억의 밤을 잊지 못합니다.

 

 

 

2년여 남짓 음식을 만들어 올린 블방에 오늘은 또 무엇을 올릴까 하는

말을 들은 남편이 춘천닭갈비에 밥비벼먹던 생각이 난다며

고추장 많이 넣고 닭다리를 볶아 밥에 얹어보라는 거예요.

편식쟁이 우리은지는 닭다리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닭다리에 채소도 넣어봐야겠어요~~

 

 

 

부드러운 닭다리살과 매콤한 고추장과 굴소스의 만남!

역시 5월 하순 초여름을 향해 낮의 길이가 길게 달려가는 요즘에

딱 들어맞는 계절의 별미가 아닐까 상상하며 그 맛속으로 빠져듭니다.

 

 

 

 

재료

 

 

 

 

닭다리살 250g(3개), 밥 적당량, 청,홍 파프리카1개씩, 양파1/2개, 

 브로콜리 약간, 대파1/2대, 굴소스1큰술, 고추장2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녹말가루1큰술, 물1컵

닭다리살 밑간 양념: 소금, 청주, 후춧가루, 생강가루 약간씩 

 

만들기

 

 

 

1. 파프리카, 양파, 대파는 손질하여 채썬다.

2. 닭다리살은 껍질과 기름을 떼어내고 1과 같은 크기로 채썬다.

3. 닭다리살에 밑간양념을 넣어 버무린다.

 

 

 

 4. 달구어진 팬에 약간의 포도씨유를 두르고

 밑간한 3의 닭다리살을 넣어 볶는다.

 

 

 

5. 4의 닭다리살이 어느정도 익으면 1의 파프리카. 양파, 대파 

채썬것을 넣고 볶다가 굴소스와 고추장, 후춧가루, 소금으로 간을 한다. 

 

 

 6. 5에 물1컵을 붓고 한소큼 끓으면 녹말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든다.

 

 

7. 6에 통깨를 넣어 마무리 한다.

8.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브로콜리를 데쳐 낸다.

 

 

 

 

 

9. 완성접시에 밥을 담고 7을 올린다음 브로콜리를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매콤 달콤 부드러운 닭다리살 채소볶음 덮밥으로

화끈한 화요일을 열어가세요. ^*^

 

 

 

 

 

추천은 배려입니다.

가시기 전에 아래 손가락버튼을 꾹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