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토요아침, 싱글들을 위한 영원한 맛잡이! 김치라면볶이>_<

행복한 요리사 2011. 4. 30. 09:12

 

토욜아침, 맛과 영양 동시해결

싱글식사대용 김치라볶이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수 있는 편리성 때문에, 토요일

한끼만이라도 때우고 싶은 라면,

 

 

 

 

 

몸에 유익하지 않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과 같은

정크푸드의 대표선수로 매도되면서,

우리집 식탁에선 미운 오리새끼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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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와 대학생들, 특히나 자취하는 취업 준비생들의 경우

불규칙한 식습관을 미뤄 짐작컨대 일주일 내내 하루 한끼는 라면으로 해결하는 것이

안타까워 좀 비싸더라도 좋은 성분의 라면을 만들어 내려는 식품회사 사장님께

서민물가 안정을 저해하는 공정거래위반이라 태클걸지 말아 줬음 좋겠습니다.

 

 

 

 

 

왜 라면을 즐기는 걸까? 시원한 국물맛, 쫄깃한 면발, 저렴한 가격,5분이면

요리끝의 편리성, 그런데 여기서 금기시하는 것은 바로 국물과 면의 기름기,

그렇다면 그 단점만 보완한다면 얼마든진 라면도 웰빙(well-being) 음식 반열에

들어갈 수도 있겠다 싶어졌습니다.

 

 

 

 

맞다~! 떡볶이에 라면을 넣어 라볶이라 팔고 있던데 ,

떡 대신 김치 넣어 새콤 얼큰 라볶이 만들면 어떨까?

4월의 마지막날 토요일 아침은 천둥 벼락에 번개불로 김치라면볶이입니다.

 

 

 

 

재료

 

 

 

 

 

라면 2봉지,파프리카 청 황 1/2개씩, 홍고추 1개, 돼지고기 100g

당근1/3개. 양파 1/2개. 대파 1/2개, 배추김장김치 1/2쪽

 

양념;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1/3큰술, 소금, 후춧가루,

통깨, 포도씨유, 참기름 적당량

 

 

만들기

 

 

 

 

1, 양파, 파프리카, 당근은 채썰고 홍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뺀 후

곱게 채썬다. 대파는 어슷 썬다.

2, 김치는 속을 털어내 꼭 짠 후 송송 썰고 돼지고기도 채썬다.

 

 

 

 

3,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마늘과 생강즙을 넣어 볶다가

채썬 돼지고기를 넣어 볶는다.

 

 

 

 

4, 3에 김치를 넣고 볶다가

 

 

 

 

5, 양파 당근 파프리카 홍고추 등 채소썬것을 차례로 넣고 볶는다.

 

 

 

 

6, 냄비에 물을 넣고 끓으면 라면을 넣어 약간 꼬들해 지도록 삶는다.

 

 

 

 

7, 채반에 삶아진 면을 올려 물기를 뺀다.

8. 5의 볶은 것에 라면을 넣고 재료들이 고루 섞이면 소금 훗춧가루를

넣어 간을 맞추고 참기름과 통깨를 뿌린다.

 

 

 

9. 완성접시에 담는다.

 

 

 

 

 

 

완성입니다

 

 

 

 

 

 

 

한국음식의 영원한 맛잡이

 

 

 

 

한국을 대표한 음식맛, 역시 얼큰 매콤이 아닐까 합니다.

말을 갓 배운 어린 아이도 뜨거운 국물 마시며 어~ 시원하다고

외쳐야 제맛이니, 외국인들 눈에는 좀 의아스런 한국만의 특징이겠죠?

 

 

 

 

 

우리나라에 고추가 보급된것은 17세기 무렵, 남미대륙에서 자생하는 것을

유럽사람들이 들여와  한반도 까지 오게 된 기호식품 고추.

 

 

 

 

 

고추를 많이 넣으면 옅은 소금물에 절여도 김치 맛이 오래 가게 하고

고추의 자극적인 맛은 소금만큼 식욕을 자극하고 탄수화물의

소화를 촉진시킴으로서 우리나라 천년의 맛을 내는 비밀,

한식의 영원한 맛잡이로 인증 되었습니다.

 

 

 

 

 

요구르트 낫또와 함께 세계 5대 건강 발효식품이란

귀한 자리에 등극한 김치가 제아무리 인스턴트로 악명높은 라면을 만나도

착하고 맛있는 맛잡이로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젖산균이 배어나 새콤하면서도 매우면서도 은근하고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고추의 맛과 쫄깃한 면발의 멋이 조화로운

김치라면볶이!!

 

 

 

 

 

비오는 토요일 아침, 우리는 퓨전식으로 우아하고 고상하게

주말의 하루를 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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