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떡, 양갱』

앉은 자리에서 다~먹어버린! 한입에꿀꺽, 오색단자>_<

행복한 요리사 2011. 8. 17. 08:34

 

오색의 마법에 빠지다!

오색단자

 

 

 

 

 

 

우리 딸 조은지가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배우기 시작할때

 길라잡이를 해주셨던다문화가정 리나님께서

 친정인 일본에 다녀오면서 선물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벤또문화가 잘 발달한 일본에서 유행하는 나무로 만든 도시락과

예쁘고 맛있게 생긴 복숭아젤리는

 정말 일본적인 풍미와 멋을 느끼게 합니다.

 

고맙습니다. 리나님!

 

 

 

 

가장 한국적인것을 표현하고 싶어졌습니다.

갑자기 친정어머니께서 우리들 백일때 백설기와 함게 만들어 

이웃들과 함께 나눔을 하셨다는 말씀이 생각이나서

오색단자를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하나하나 정성껏 친정어머님의 병세가 좋아지기를 기도하면서....

 

 

 

 

오행(五行), 오덕(五德), 오미(五味)처럼 만물과 조화를 이루며 살라는 뜻이 담긴

오방색의 경단을 함께 나눔으로서 자녀들이 무병장수 부귀영화의 복을

받는다고 여겼을 만큼 오색단자는 우리민족의 숨결같기도 합니다. 

 

 

 

 

담는 그릇도 좀 투박하지만 서민적인 토기접시를 택했습니다.

한국의 멋과 맛이 한결 돋보여.....

 보인다고 하는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재료

 

 

 

찹쌀가루5컵, 밤13개(손질된것), 대추18개,검정깨, 1/2컵,

해바라기씨, 잣 적당량씩, 꿀1/3컵, 백앙금 적당량 

 

 

만들기

 

 

 

 

1. 찹쌀가루는 고운체에 한번 내려 뜨거운 물로 익반죽 한다.

 

 

 

 

2. 손으로 잘 치대어 반죽을 매그럽게 한다.

 

 

 

 

3. 백앙금을 조금씩 떼어 동그랗게 소를 만든다.

(소는 개인 기호에 맞게 팥가루나 다른것을 이용해도 됩니다.)

 

 

 

 

4. 대추는 돌려깍기 해서 밀대로 편편하게 만든다

 

 

 

 

5. 4의 대추는 곱게 채썰고 밤도 곱게 채썬다.

 

 

 

 

6.  잣은 키친타올에 올려 다진다.

 

 

 

 

7.  해바라기씨도 잣과 같이 만든다.

 

 

 

 

 

 

 

8. 2의 찹쌀 반죽을 동그랗게 빚어 속에

 3의 백앙금 소를 넣고 다시 동그랗게 만들어 준비한다.

 

 

 

 

 9. 끓는 물에 8의 만들어진 것을 넣는다.

 

 

 

 

10. 끓는 물에 익혀 떠오르면 건져서 찬물에 담가 채반에서 물기를 뺀다.

 

 

 

 

 11. 꿀을 발라 놓는다.

 

 

 

 

12. 밤채를 묻힌다.

 

 

 

 

13. 대추채를 묻힌다. 

 

 

 

 

14. 잣을 묻힌다.

 

 

 

 

15. 해바라기씨와 검정깨를 묻힌다. 

 

 

 

 

 

 

16. 완성 접시에 색스럽게 담는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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