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가족들 젓가락 싸움하게 만든 속살통통 매콤바지락볶음>_<

행복한 요리사 2012. 1. 4. 08:28

 

만사소통 소원담은

바지락볶음

 

 

 

 

 

 

새해 소원과 설계가 무엇이든 그것을 이루어가는데는

더불어 인연된 분들의 협조와 도움이 절대 필요합니다.

 

 

 

 

 

 

가족의 성원이 없는 소원,조직원의 참여없이 만들어진

비전과 전략, 그야말로 용꿈처럼 허망할 수 밖에요.

 

 

 

 

 

 

 

747은 뜨지도 못한채 회전문 속으로 사라졌고

4대강 사업은 승천할 용이 없어 아쉬움으로 남은 이유는

다 잘하고도 소통하지 못한 지난해까지의 한계였습니다.

 

 

 

 

 

 

 하기야 건설현장은 완성이 되기까지는 어수선하고

준공이 끝난뒤라야 좋은 평가받듯이 건설회사 CEO 출신답게

끝이 좋길 기대해 봅니다.

 

 

 

 

 

 

소통은 서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것이래요.

가정에서는 가장이, 기관에서는 리더가 사회에서는

정치가가 그리고 국가에서는 최고위자가 들어줘야

말을 하게 되고 속내를 드러내게 되죠

 

 

 

 

 

 

들어주는 사회를 위해 바지락조개를 사왔습니다.

쪄서 함께 속살을 빼먹는 재미도 솔솔하고

매콤한 찜을 해서 접시에 담아낸 다음

가족이 함께 모여 정담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굳게 다물었던 입을 벌리고 모두가 속마음 들어내놓고

옹기종기 모여 대화하는 모습이 너무나 예뻐보이네요.

만사소통의 염원을 담아낸 우리집 바지락찜

맛있어 보이시죠? 

 

 

 

 

 

 

 

 

재료

 

 

 

 

 

바지락600g,깻잎6장,마늘4톨,청양고추2개,홍고추1개,

대파1대,황금송이버섯, 미니파프리카 적당량씩

 

양념:간장4큰술반,고추장,고춧가루1큰술반씩

참기름,설탕,깨소금1큰술씩,후춧가루,생강가루 약간씩

다진마늘1큰술,다진 청양고추,다진파2큰술씩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바지락은 연한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청양고추는 잘게 다진다.

3.대파는 어슷썰고, 파프리카는

먹기좋은 크기로 통썰기한다.

4. 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빼고 깻잎은 곱게 채썬 뒤

찬물에 담가 싱싱해지면 물기를 거둔다.

5. 황금송이 버섯은 밑둥을 잘라 내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6. 위의 제시한 재료를 넣어 양념을 만든다.

 

 

 

 

 

7.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1의 해감한 바지락을 넣고

볶다가 6의 양념 반정도를 넣고 볶는다.

 

 

 

 

 

8. 7의 바지락에 어슷썬 대파,파프리카,송송썬 고추를 넣고

남은 양념을 모두 넣고 볶는다.

9. 8에 황금송이 버섯을 넣고 국물이

약간만 남을 정도로 볶는다.

 

 

 

 

 

 10. 통깨를 뿌리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한다.

11. 완성접시에 담고 위에 4의 채썬 깻잎을 올린다.

 

  

 

 

 

 

 

 

 

 

 

 

 

 

 

 

완성입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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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