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팥죽 대신 액운 물려쳐줄
브로콜리과일X-mas Tree
밤이 가장 긴 날, 다시말해 해가 자라기 시작하는 날,
1년을 한해라 한다면 그 해가 출발하는
첫날이 설날이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해가 땅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니 음귀가 서리고
액이 따르니 옛부터 성경에는 양의 피를 문설주에 뿌렸고
우리 조상님들은 양의 상징인 팥으로 죽을 쒀
액땜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꿈자리가 사납다 했더니 결국, 남편이 감기를 듬뿍
담아와 동지 액땜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날씨도 추워지면 피부까지 더욱 까칠해질텐데,
초췌한 모습을 치유하는데는 블로콜리와 블루베리가
최고로 좋다고 합니다.
작은가지가 모여 큰꽃송이가 됐다는꽃잎 양배추,모란채!
몸에 좋은 세계 10대 수퍼푸드로 선정되어 장식용에서
식용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으나 통째로 쪄 먹기엔
아직은 좀 낯선 변종 양배추입니다.
감기예방과 피부건강에 효과적인 웰빙식품,
섬유질 함량은 높으나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 매우 좋고 항암효과에 탁월하다는데..
꽃에 비하여 작은 잎 몇개의 덩어리로 이루어진 꽃봉오리가
싱그러운 초록색 자연생명이요 피부미인인 블로콜리를
줄기가 짧고 윤기가 있으며 잎을 눌러보아 단단한 것으로
골라 이 계절의 기분을 한껏 살려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접시에 담아내 보았습니다.
재료
브로콜리 2~3송이,딸기,방울토마토,
블루베리,체리 적당량씩,슈거파우더 약간
만들기
1. 브로콜리는 먹기좋게 잘라 끓는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완성접시에 브로콜리를 트리 모양으로 겹쳐 올린다.
3.손질한 딸기,블루베리,방울토마토,체리등으로 장식한다.
(이쑤시개를 이용하면 됩니다.)
4. 슈거파우더를 뿌린다.
완성입니다.
아주 간단한 과일 트리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보세요~~ *^^*
배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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