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늘먹는 배추김치가 지겹다! 입맛살리는 시원칼칼한 열무물김치>_<

행복한 요리사 2012. 1. 5. 08:06

한겨울에 담근 한여름용

얼큰 열무 물김치

 

 

 

 

 

 

해가 바뀌기가 무섭게 김장김치가

싱거워서인지 잎부분이 물른게 있습니다.

사이다맛을 내던 동치미국물도

 쉰내가 나기시작하고요...

 

 

 

 

 

 

세밑휴일에 마트가는데 대리운전차 따라온 남편이

무우와 열무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어린무가 아닌, 뿌리가 커진 후에 꽃피는건 무고

뿌리무가 채 자라기도 전에 꽃이 피는 것이 열무라고요....ㅎ

 

 

  

 

 

 

 과일보다도 더 많은 비타민C가 들어 있고 

 무기질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혈액 산성화를 방지하고 식욕을 증진시키며

 맛도 달고 풍부한 섬유질로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는 포만감까지 주는 채소라서

다이어트에도 최고입니다.

 

 

 

 

 

 원기를 돋우는 보양제로

여름에 콩밭사이에서 캔 얼무리로

담아 먹는것으로 인식되 있는데,

 다양한 자양 강장효과로 볼때

비위나 간담이 허할 때,

혈압 질환이 있을 때

  눈이 침침 할 때

신체가 허할 때

즉 한 겨울에 우리몸은

 더 갈구할듯 싶었습니다. 

 

  

 

 

 

 

 진짜 강장제 역할을 하는 몇안되는 채소 중 하나라며  

막무가내로 열무한단을 안기기에 물김치를 담궈 두었는데

그사이 맛이 들어 상큼한 내음을 풍깁니다.

 

 

 

 

 

 배추국장과 열무과장이 시장에서 상충할리도 없고

한겨울에 아주 쉽게 담글 수 있어 좋은

평범한 우리집 물김치

 맛보고 가세요!

 

 

 

재료

 

 

 

 

열무1단,소금 적당량,쪽파5개,마늘6쪽,생강1톨

고춧가루2~3큰술,청,홍고추 2개씩,

밀가루 2큰술,물 적당량

 

 

 

만들기

 

 

 

 

1. 열무는 깨끗이 손질해서 4~5cm길이로 썬다.

2. 손질한 열무를 물에서 살살 씻어서

채반에 받쳐물기를 뺀다.

3. 그릇에 2의 열무를 한켜씩 담아

 소금을 살살 뿌려 재운다.

4. 쪽파는 길이로 자르고 마늘과 생강은 채썬다.

 

 

 

 

5. 청,홍 고추는 길게 반으로 잘라 씨를 털어내고

어슷하게 썰어 준비한다.

6. 물 3컵과 밀가루 2큰술을 몽우리 없이 풀어서

냄비에 넣고 밀가루 풀을 쑤어서 준비한다.

7. 절여진 열무를 건져서 살살 씻어서

 채반에서 물기를 뺀다. 

8. 밀가루 풀에 적당량의 물을 붓고

고춧가루,파,마늘,생강채,청,홍고추를 섞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기호에 맞게 가감 하세요.)

 

 

 

 

 

 

9. 8의 김치국물에 7의 물기뺀 열무를

조금씩 담구었다 건져서 항아리나 김치통에 담는다.

 

 

 

 

 

 

10. 9의 김치통에 김치국물을 부어 익힌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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