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찬 부럽지 않은 토요 아침 간편식
돼지안심살 꽈리고추 조림
열아들 부럽지 않은 딸처럼 열음식 부럽지 않은 반찬이 있습니다.
돼지고기 장조림이 바로 그건데요, 여기에 꽈리고추와 마늘을 넣어 다른 양념없이 깔끔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을 떨어야 하는 날이어서요. 남편은 대학원 원우회 등산 모임 시산제에, 열아들 부럽지않은 은지는 토익시험보러 각자 아침을 챙겨먹고 서두릅니다.
잡곡밥만 먹다가 모처럼 하얀 쌀밥에 윤기가 흐릅니다. 식성이 비슷한 두 부녀간에 오랜만에 함께 아침식사를 합니다.
지방을 분해하는 캅사이신 성분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를 돕는 꽈리고추, 냄새 때문에 천대 받다 요즘 만병통치약으로 존경을 받는 마늘,
그리고 값이 싸서 겨울철 밭에서 나는 소고기란 칭호를 얻은 꼬마새송이버섯, 부드럽고 속살연한 돼지안심고기까지 한접시에 네가족이 살림을 차렸답니다.
우리는 만나면 항상 즐겁고 행복합니다.
미소가 화사한 히로미님!(왼쪽) 미찌요,리에꼬,리나,도모꼬,후미꼬,아끼님! 모두들 실력있는 동생들입니다.
미소가 너무 곱고 예쁜 리에꼬님과 히로미님입니다. 요리교실 할 때마다 인원 파악에 시장까지 함께 동행해주는 고마운 동생들이지요. 얼마전에 리에꼬님이 일본 친정에 다녀오면서 사온 선물이랍니다.사진 찍을때 예쁘게 쓸게요~리에꼬님! 2월 생일맞은 이번 모임의 주인공
예쁜 리나님과 아끼님!
제가 선물한 옷이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즉석에서 입고 사진을...ㅎ
2월 생일 맞은
(앞의왼쪽부터),도모꼬님,후미꼬,아끼,리나님!
<후미꼬님의 사연>
7년전에 다문화 요리교실 봉사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2차 요리교실을 하고 있을때
후미꼬님의 남편분이 직장에서 사고가 나서
병원으로 후송중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금 6년째 아무런 의식이 없이 병상에 계신답니다.
6년여간 변함없이 남편 병간호를 하고 있는 후미꼬님!
그힘든 긴 세월을 웃음 잃지 않는 후미꼬님을 보면서
정말 기적이라도 일어나기를 많이 바랬던것 같아요.
후미꼬님!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꼭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블친님들도 기도해 주실거죠?
전직 간호사였던 미찌요님!!
직장때문에 일본으로 다시 간다고 합니다.
많이 서운해서 잘 어울릴것 같은 자켓을 선물했는데요~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요리할때 쓰라고 예쁜 그릇과
삼색파스타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고마워요~미찌요님!
재료
돼지고기안심300g,꽈리고추20개, 꼬마새송이버섯,마늘 적당량 *조림장:청주4큰술,간장8큰술,설탕2큰술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돼지고기 안심은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물6컵에 통후추,양파,대파를 넣고 끓인다. 2. 꽈리고추는 이쑤시개로 구멍을 낸다. 3. 꼬마새송이 버섯과 마늘은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4. 1의 고기가 익으면 건져내어 저며썰고 육수는 고운체에 걸러 낸다. 5. 위의 양념을 넣어 조림장을 만든다음 냄비에 넣고 4의 돼지고기안심과 육수를 넣는다.
6.국물이 반정도 줄어들면 마늘과 새송이버섯을 넣고 끓인다.
7. 마지막에 꽈리고추를 넣고 조린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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