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빵, 샌드위치』

잠자던 입맛을 깨우다! 사랑을 부르는 단호박키쉬>_<

행복한 요리사 2012. 4. 5. 08:28

성찬식 날 대속에 감사드리며

단호박 파이

 

 

 

 

 

 

 

 

고난의 주일,오늘은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일입니다.

다락방에서 모든 제자를 모아 빵과 포도주를 축복한 뒤

제자들에게 먹고 마시도록 주면서

 이것이 그의 언약의 살과 피라고 말씀 하십니다.

성배(聖盃)와 제병(祭餠)이었지요

 

 

 

 

 

 

 

그리곤 다음날“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광야에서 시험하던 그 사탄의 그 조롱하는 목소리가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다시 반복 됩니다.

 

 

 

 

 

 


십자가에 달리셔서 죽음으로 그 사탄의 시험을 극복하사

우리의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신 그 고난의 날 

 

“엘리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마지막 절규이셨습니다.

 

 

 

 

 

 

 

 

이상은 최후의 만찬에 나오는 고난의 주일의

장면들입니다. 성체로 표현된 제병(祭餠),

아마도 그 떡의 모양은 케익이 아니었을까요?

 

 

 

 

 

 

 

 

 

케익을 독일어로 "kuchen"이라고 하는데

프랑스 북동부 Alsace 지역 사람들이

독일 사투리발음을 따 키쉬(Quiche)라고

발음한 일종의 식사용 파이가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단호박으로 제병(祭餠)을 상징하는 키쉬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달지도 화려하지도 않게

5천명에게 나눠 주고도 남음이 있도록

사이버 공간에 가득 채우고 싶습니다.

 

 

 

 

 

 

 

 

 

 

 

재료

 

 

 

 

 

 

 

밀가루(중력분)3컵,단호박1/2통,소금1/2큰술,

버터9큰술,물10~12큰술

 

*필링: 생크림1컵,소금,백후춧가루,

파슬리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밀가루에 소금과 버터,물을 넣어 고루 섞어

 부드럽게 반죽한다.(물은 반죽의 상태를 보면서 넣는다.) 

 

 

 

 

 

2. 반죽을 뭉쳐 비닐봉지에 넣어

30분 정도 발효시킨다.

 

 

 

 

 

 

3. 단호박은 속의 씨를 빼고 큼직하게 잘라

찜기에 찐다.(속부분이 바닥으로 가도록 해서 찐다.)

4. 한조각 정도 남겨 작게 썬다음 렌지에서 익혀도 되고

익힌 단호박을 잘게 썰어 사용해도 된다.

5. 삶은 단호박은 껍질을 벗겨 내고 속만 파낸다음 으깬다.

 

 

 

 

 

 

6. 5의 단호박에 생크림과 소금,후춧가루를 넣고

고루 섞어 필링을 만든다.

 

 

 

 

 

 

7.  2의 발효된 반죽을 12개로 만들어  머핀용

 베이킹 틀에 담고 그릇처럼 만든다.

 

 

 

 

 

* 사진과 같이 가운데를 포크로 찍는다.

 

8. 200도c로 에열된 오븐에 넣어 15~20분간 굽는다.

(개인 오븐에 따라 시간은 조절하세요.)  

 

 

 

 

9. 8의 구워진 키쉬(파이)위에 6의필링을 채운다.

 

 

 

 

 

10. 9의 위에 잘라서 익힌 단호박 조각을 올리고

파슬리가루를 뿌려 200도c 오븐에서 10~15분간 굽는다.

 

 

 

 

 

 

 

 

 

 

 

 

 

 

 

완성입니다.

 

 

 

 

 

 

 

 

 

 

 

 

 


 

 

 

고마운 블친님들! 단호박키쉬 드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배려하는 마음으로

시기 전에 아래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