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손맛더해 실속있게 만든 나만의비법! 알타리김치&물김치

행복한 요리사 2012. 4. 26. 08:31

 

봄에는 역시 시원해야 제맛

알타리김치와 물김치

 

 

 

 

 봄김치는 역시 알타리 무가 최고입니다.

 

 

 

 

 

 

 

아무리 김치냉장고의 성능이 뛰어난다해도

묶은지말고 지난 가을 담근 김장김치는 군둥내가 나고

햇배추나 무로 새로 담근 김치는 재질이 물러서

깊은 맛이 나지 않는것같아요.

 

 

 

 

 

 

  

 정다운 이웃,농부의 아내께서 며칠전 알타리무 3단을 보내왔어요.

http://blog.daum.net/sj0817 

농부의 아침마당에 들어서면 고향나들이만큼이나

푸근하답니다.

 

 

 

 

 

 

양이 제법 많아서 푸짐한 인심을 만끽하면서

늦은 밤까지 다듬고 씻어 하나는 빨갛게

하나는 하얗게 알타리김치를 담가두었지요.

 

 

 

 

 

 

오늘쯤 먹기 딱 좋게 익었을 것 같아 포스팅을 하는데

 알타리 김치는 농부의 아내님 시어머님께서도

비법으로 담가 올리셨네요.

한번 들려 보세요.

 

 

 

 

 

 

지방마다 들어가는 젓갈의 차이로 김치맛이 다 다르고

발효과정의 온도와 시간에 따라 향이 다르니

손맛따라 장맛따라 천차만별일 수 밖에요.

 

 

 

 

 

 

제가 김치를 담갔다니까 블친이신 산골 아낙네님께서

의아하다는 듯 "정~말?" 깜짝 놀라던데요 ㅎㅎㅎ

제가 김치를 잘 못하거든요...

 

 

 

 

 

 

우리 친정엄마의 손맛과 시댁인 종가댁의 향이

함께 어우러진 나만의 비법이니

세상에서 딱 하나뿐인 김치맛

그 은밀한 세계를 살짝 공개합니다.ㅎㅎ...

 

 

 

 

 

 

 

알타리 물김치

 

 

재료

 

 

 

 

 

 

일타리무1단,사과1개,쪽파 적당량,생강,마늘,

굵은 소금1/2컵,찹쌀가루5큰술,물 적당량

(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만들기

 

 

 

 

 

1. 총각무는 단단한것으로 골라 무와 무청 사이를

깨끗하게 다듬고 잔뿌리를 제거한 뒤

십자로 칼집을 넣는다.

2. 1의 알타리에 굵은 소금을 뿌려 나른하게 절인다음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3. 쪽파도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4. 냄비에 찹쌀가루와 물을 넣고 끓여 식힌다.

5. 사과,마늘,생강은 곱게 갈아 즙만 짜서 준비한다.

 

 

 

 

 

 

 

6. 김치통에 2의 알타리와 쪽파를 담는다.

 

 

 

 

 

 

 

 

 

 

7. 체에걸른 찹쌀풀에 5의 양념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8. 6의 알타리에 7의 국물을 붓고 홍고추를 띄운다.

 

* 기호에 따라 단것을 조금 넣으셔도 됩니다.

 

 

 

 

 

 

 

 

 

 

 

 

 

 무가 단단하고 아삭한것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입맛 까다로운 우리은지도 맛잇게 먹는것을 보니

너무 행복한 아침입니다.

 

 

 

 

 

 

 

 

 

 

 

 

 

 

 

 

 

알타리김치

 

 

 

 

 

 

 

 

알타리2단,굵은소금1컵반,쪽파1/2단

 

양념:고춧가루2컵,참쌀풀 적당량,멸치액젓1/2컵,

새우젓1/2컵,설탕,소금 약간씩,사과1개,마늘,생강 적당량씩

(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1. 총각무는 단단한것으로 골라 무와 무청 사이를

깨끗하게 다듬고 잔뿌리를 제거한 뒤

십자로 칼집을 넣는다.

2. 1의 알타리에 굵은 소금을 뿌려 나른하게 절인다음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3. 쪽파도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음

알타리 절인 소금물에 살짝 절여 준비한다.

 

 

 

 

 

 

 

4. 사과,마늘,생강은 곱게 갈아 준비한다.

 

 

 

 

 

 

 

 

5. 새우젓은 곱게 다지고 참쌀풀을 준비한다.

 

 

 

 

 

 

 

 

6. 찹쌀풀에 고춧가루,새우젓,멸치액젓,4의

사과,마늘,생강 갈은것을 넣고 섞는다.

7.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한다.

( 식성에 맞게 만드세요.)

 

 

 

 

 

 

8. 알타리무와 쪽파를 넣고 고루 버무린다.

 

 

 

 

 

 

9. 무청으로 알타리 무를 감싸 김치통에 담고 실온에서

하루나 이틀정도 익혀 냉장 보관한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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