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부처님오신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수삼곶감탕수>_<

행복한 요리사 2012. 5. 28. 08:21

'남을 살리는 마음'담은

수삼곶감 탕수

 

 

 

 

 

 

 

헛된 집착을 버리고 마음을 환하게 밝히기 위해서

마음에 연등을 매달아 봅니다.

 

 

 

 

 

 

 

 

  본래 마음은 빛이었으나 욕심이 그 빛을 가려

 마음이 어두워져 나쁜 업을 짓게되었으니,

 연등을 걸게 하여 조금씩 아집과 욕심을

덜어내려 하였답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一切唯心造)’는 연등의 가르침속에

순리대로 살아가는 자세와

따뜻한 사람의 정을 담아낼

'남을 살리는 마음'이 전제인것을

 깨닫기까지에는 수많은 연등이

필요하였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음식을 만드는 마음가짐 역시 양념으로

맛을 내는것은 참 음식이 아니라는 사실.

 

 

 

 

 

 

세상의 음식들은 '갖은 양념'이 들어가야

고급음식이고 맛난 음식인 것으로 착각합니다.

그중 마늘의 존재감은 한식에서 특히 부각되어있지요.

 

 

 

 

 

 

 

 

비구, 비구니, 우바이(남자신도), 우바새(여자신도)등

  사부대중이 드시는 사찰음식에는 음식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마늘등,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양념도 조선간장, 들기름, 참기름, 들깨가루 정도만 넣어

달지 않고 기름지지 않은 담백함 속에

재료의 본성을 드러내게 하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일것입니다. 

 

 

 

 

 

 

 

 

 

오신채도 넣지 않고 고기도 사용하지 않으면서

그보다 몇배의 효능을 살려낼 수 있는 자비식,

 

 

 

 

 

 

 

 

 

 

수삼의 은은한 향이 달콤한 곶감에 잘

어우러져서 특별하게 맛있는 수삼곶감탕수를

부처님 오신지 2556년 되는 날

아침공양으로 올려 봅니다.

 

 

 

 

 

 

 

 

 생명활동을 계속하는 살아있는 인삼과

비타민 A와 C는 물론 에너지 효율이 좋은

 과당이 풍부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 곶감이

서로 상승작용을 하여 신진대사를 좋게하고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하여 고혈압 당뇨 심장병에

특효인 수삼곶감탕수, 남을 살리는 마음 그 자체입니다. 

 

 

 

 

 

 

 

 

 

 

재료

 

 

 

 

 

 

수삼2뿌리,곶감5개,오이1/2개,당근1/3개,

파프리카(청,홍)1/2개씩,녹말가루1큰술,물2큰술

녹말가루1컵,포도씨유 적당량.

 

* 소스: 간장1큰술,식초2.5큰술,설탕3큰술~4큰술,

생수1컵,소금 약간.(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수삼은 잔뿌리를 떼어내고 깨끗이 씻어 어슷하게 썬다.

2. 곶감도 속의 씨를 빼내고 어슷썬다.

3. 오이는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씻은뒤

길이로 반을 잘라 어슷 썰고 파프리카도

 손질해서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4. 당근은 위의 사진과 같이 꽃모양으로 썬다.

 

 

 

 

 

 

 

 

 

5. 수삼과 곶감은 녹말가루를 넣어 섞은뒤

가루를 털어 낸다.

6.위의 제시한 재료를 넣어 소스를 만든다.

7. 녹말가루에 물 적당량을 넣어 되직하게 만든다. 

 

 

 

 

 

 

 

 

 

8. 7의 녹말물에 5의 수삼과 곶감을 넣어

 170도C 포도씨유에 튀긴다.

 

 

 

 

 

 

 

 

 

9.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당근을 볶다가

파프리카와 오이를 넣어 볶는다.

10. 6의 소스를 넣고 끓으면 준비한

녹말물을 넣어 잘 섞는다.

11. 완성접시에 튀겨놓은 수삼과

 곶감을 담고 소스를 올린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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