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까다로운 딸이 한접시 다~비운 엄마표 매운바지락떡볶이>_<

행복한 요리사 2012. 6. 12. 07:35

  길거리음식도 집에서 만들면 식사대용 

바지락 매운떡볶이

 

 

 

 

 

 

 

 

 

어제부터 대학은 기말고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밤새워 공부하고 시험을 치룬 후에 돌아오는 길,

 

철이른 더위와 가뭄으로 입맛을 잃었을 때

매운 맛을 봐야 밥맛 돌아올것 같은

얄궂은 날씨더랍니다.

 

 

 

 

 

 

 

 

 

매운 맛은 역시 떡볶이가 최고라나요?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떡볶이를

먹고가자는 친구들의 제의가 있었지만

그걸 사먹자고 길거리로 나갈 엄두가

나지 않는 딱 그런 날씨더랍니다.

 

 

 

 

 

 

 

 

구름은 가득한데 기온은 내리지 않고

빗방울은 떨어지는데 비다운 비는 내리지 않고

  만원버스엔 사람들이 타기만 하고 내리지 않아

결국 집까지 오고 말았답니다.

 

 

 

 

 

 

 

 

요리 잘하는 엄마있는데 뭐가 걱정이지?

여름엔 길거리 음식 사먹지 말고

먹고 싶은것 있음 엄마한테 해달라 해야지....

혼자말을 하면서 말입니다.

 

 

 

 

 

 

 

 

매운 떡볶이도 먹고 싶고 바지락도 먹고 싶어요.

집에 들어서면서 해온 은지의 주문입니다.

 

그래서 탄생한 바지락 매운 떡볶이랍니다.

급조해서 만들긴 했어도 바지락에 떡볶이

그런대로 환상의 음식궁합이 되었네요.

 

 

 

 

 

 

 

 

그래, 여름엔 덥기도 하고 위생도 문제이니

길거리에서 음식 사먹지마렴~

어느 브랜드  떡볶이보다 엄마가

만들어 주는 것이 못할리 없잖아?

 

이건 아빠생각이랍니다.

 

 

 

 

 

 

 

 

재료

 

 

 

 

 

떡볶이떡 200g, 바지락 300g,다시마물 1컵, 

 

* 떡 밑간 양념: 참기름,설탕,간장 약간씩.

 

*양념장: 고추장 6큰술,고춧가루 2큰술,설탕2.5큰술,

다진마늘 1큰술,다진파2큰술,후춧가루,다진생강

깨소금 적당량.(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바지락은 약간의 소금물에 해감시킨다.

2. 굳은 떡볶이용 떡은 끓는 물에 데쳐

부드럽게 한다음 밑간한다.

3. 위의 제시한 양념장 재료를 넣어

 잘 섞어 준비한다.

 

 

 

 

 

 

4. 팬에 양념장과 다시마물을 넣어 끓이다가

1의 바지락을 넣어 저어가면서 볶는다.

 

 

 

 

 

 

5. 4의 바지락이 익으려고 하면

2의 밑간한 떡을 넣고 잘 섞으면서 볶는다.

6. 바지락과 떡에 양념이 잘 배어들고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볶는다.

 

 

 

 

 

 

 

6. 완성접시에 토마토를 썰어서 돌려 담고

5의 바지락 떡볶이를 올린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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