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엄마가 편안한 휴일일품식! 빵속에 빠진 크림스파게티>_<

행복한 요리사 2012. 6. 3. 07:51

 집에서 느긋하게 휴일 일품식

 식빵크림스파게티 

 

 

 

 

 

자네가 도끼날이 무뎌지는 줄도 모르고

정신없이 일하는 동안 나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무뎌진 도끼날을 다시 날카롭게 갈고 닦았지.

아마도 그것이 비결이었던 모양일세."

 

 

 

 

 

 

 

 

 휴식의 가치를 모른 채 정신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승리를 한 노인이 들려준 휴식의 진정한 의미,

디테일한 표현이랍니다. 

 

 

 

 

 

 

 

 

 

 좋아하는 일보다는 생업에 쫒겨 

욕심에 찌들린 표정으로 맞이한 휴일은

일하지 않고 쉬거나 노는 날이란 사전적 의미로

못다한 잠을 보충하고 스트레스 푸는 날, 

 

 

 

 

 

 

 

 

아침을  점심과 겸하여 늦게 먹고

점심은 안먹거나 배달시켜서 먹는 맞벌이 가정에게

가족과 함께 점심을 만들어가며 즐겁게 즐기는

  holiday 일품식으로  휴식 본연의 의미를

되찾아 줄순 없을까? 

 엄마 생각입니다. 

 

 

 

 

 

 

 

만약 우리 은지가 몇년후 결혼해 최악의 휴일모습을

연출하고 있다면 그만한 소재거리를 미리 미리

주지못한 엄마의 잘못 아니겠어요? 

 

 

 

 

 

 

우리 세대들에게는 술 마신 다음날

고춧가루를 넣은 매콤한 콩나물국,

 북어국 등 해장국으로 속을 다스렸다면

 

 

최근 젊은 세대들에게는 위에 무리가 가지 않는

 부드러운 음식으로 해장음식도 변해가는 추세라 하네요. 

 

 

 

 

 

 

 

 

 그렇다면 역시 이태리식 파스타나

스파게티의 국물자작한 한국식 변형!

그릇까지 먹을 수 있도록 통식빵에 담아 낸

초간단식 식빵크림스파게티가 어떨까요?

 

휴일낮 집에서 느긋하게 가족과 함께 만들며

즐겨 먹을 수 있는 초간단 일품식의 탄생입니다.

 

 

 

 

 

 

 

 

 

 

재료

 

 

 

 

 

 

 

통식빵 2쪽,스파게티 250g,양송이버섯 7개,베이컨 7장,

다진마늘 1큰술,생크림 450ml,올리브유1큰술,

파슬리가루,백후춧가루,소금,포도씨유 약간씩.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통식빵은 잘 떼어 가운데를 위의 사진과 같이 파낸다.

2. 양송이버섯은 껍질을 벗겨내어 저며 썰고

베이컨은 먹기좋은 크기로 굵게 채썬다.

 

 

 

 

 

 

 

 

 

3. 스파게티는 소금을 약간넣은 끓는 물에

8분 정도 삶아 건져 채반에서 물기를 뺀다.

 

4. 3의 스파게티에 올리브유 1큰술을 넣어 고루 섞는다.

 

 

 

 

 

 

 

 

5. 팬에 포도씨유약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베이컨을 넣고 볶는다.

 

6. 5에 생크림을 붓고 양송이버섯을 넣어 살짝 끓인다.

 

 

 

 

 

 

 

7. 6에 삶은 스파게티를 넣고 끓이다가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하고 불에서 내린다.

 

 

 

 

 

 

8. 식빵안에 7의 완성된 크림스파게티를 담고

파슬리가루를 뿌린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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