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까다로운 입맛도 사로잡다! 반찬이 필요없는 청경채버섯덮밥>_<

행복한 요리사 2012. 5. 22. 08:02

 

반찬도 고기도 필요없는

청경채버섯 덮밥

 

 

 

 

 

 

 

 

아직 5월이기 때문에 여름이란 느낌을

실감하지 못하는 여름 첫날,

달그림자 해를 먹어도 풍부한 햇살에

충분히 더울만큼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여름이 시작하는 소만에서 망종사이

본격적인 모내기, 곧이은 이삭달린 곡식 파종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농번기에

 

 

 

 

 

 

 

날 음식은

쉽게 상하니 고기없이도 반찬없어도

쉽게 만들어 빨리 먹을 수 있는

덮밥문화가 밥문화 3국에

고루 발달하게 되었나 봅니다.

 

 

 

 

 

 

 

 

 

똑같은 재료라도 먹는 방법에 따라 또다른

맛이 나지요. 주식과 부식이 분명한 한식에

밥 따로 반찬 따로라는 상식을 깬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밥과

여러가지 채소가 들어간 덮밥소스!

 먹어보니 너무 맛이 있었나봅니다.

 

 

 

 

 

 

비로소 하지날,양기가 가득한 날을 택해 토지신께

제사지내며 사반(社飯)으로 올리면서 고기를 넣은

덮밥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고 봅니다.

 

 

 

 

 

 

 

특별한 날, 소원을 담아서 먹던 경건한 음식

일식의‘돈부리’나 중식의 ‘거판(盖飯)’이전의

여러가지 채소로만 만든 청경채버섯채소덮밥

 

 

 

 

 

 

 고단백 음식을 피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웰빙식으로 고기 먹으면 안되는 절간음식으로

고기덮밥보다 더 맛깔나는 쌍두일의 요리랍니다.

 

 

 

 

 

 

 

 

 

 

 

재료

 

 

 

 

 

청경채 10개,양송이4개,파프리카(청,홍,황)2/3개씩,

양파2/3개,느타리버섯,양배추 적당량,포도씨유 약간

(집에 있는 채소를 이용하세요.)

 

 

덮밥소스: 물2컵,굴소스4큰술,간장,청주2큰술,

물녹말 적당량,설탕 약간.(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만들기

 

 

1. 양배추는 깨끗이 씻어 채썬다.

(채썰어 있는것을 가지고 와서 잘 썰어지지 않았네요~)

 

2. 쳥경채는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 찬물에 헹궈 준비한다.

3. 양송이는 편으로 썰고 느타리버섯은

송이를 떼어 1/2등분한다.

4. 양파,파프리카는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5.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양파,양배추,버섯을 볶는다.

 

 

 

 

 

 

 

6. 5에 파프리카를 넣어 볶는다.

 

 

 

 

 

 

7. 위의 재료중 물녹말은 제외하고 덮밥소스를 만든다.

 

 

 

 

 

 

8. 6의 채소 버섯볶음에 청경채와 덮밥소스를 넣고

잘 섞어준 다음 물녹말을 넣어 걸쭉하게 농도를 맞춘다.

 

 

 

 

 

 

9. 완성접시에 잡곡밥을 담고 덮밥소스를 올린다.

 

 

 

 

 

 

 

 

 

 

 

 

 

 

 

 

 

 

 

 

 

 

 

 

 

완성입니다,

 

  

 

 

 

 

 

 

 

 

 

 

 

 

* 고마운 블친님들!

맛있는 청경채버섯덮밥 드시고 활기찬 하루 되세요. *^^*

 

 

 

 

 

 

 

 

 

 

 

 

 

 

배려하는 마음으로

아래 손가락버튼을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