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먹어본 사람마다 호평한 나만의비법! 청경채돈까스덮밥>_<

행복한 요리사 2012. 5. 25. 08:24

빛고을 집들이하며 익힌 추억속  

 청경채돈가스덮밥

 

 

 

 

 

 

 

 

 

 

 딸아이 노래 응원갔다 학교 근처 포장마차에서

돈가스덮밥을 팔고 있는 옛 동료직원을 만났었는데

그날은 정황없어 돌아와 다시 만나보려고

 가봤더니 없더랍니다.

 

 

 

 

 

 

 

 

 

 

서해안시대를 개막하자고 많은 협력사들을 설득해 함께 

빛고을로 내려갔던 모대기업의 중견간부였던 그는

"시장있는곳에 공장이" 라는 회사정책전환으로 해외로

생산거점이 다시 옮겨가고 광주공장은 생산물량이 감소,

동반진출했던 기업들이 하나 둘 문을 닫자 그이후로

행방이 묘연해졌던 분이랍니다.

 

 

 

 

 

 

 

 

 

남편은 직원들을 설득하여 수원에서 광주로

이전시키었고 저역시 함께 이사를 갔습니다.

그분들이 이사올때마다 함께 모여 집집마다 다니며

집들이 음식을 만들어 주곤 했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들이었답니다.

 

 

 

 

 

 

 

 

그당시 이사온 가족들과 현지직원 가족들을

융화시키기위해 만들어 먹었던 주 음식이

돈가스였습니다.

 

 

 

 

 

 

 

 

 

[豚]kasu는 포크 커틀릿( pork cutlet)의 카츠레츠(カツレツ)

에서 발음이 같은 勝つ (かつ) katsu로 인식되어 일본 학생들이

시험전에 먹는 필수음식이 되었는데  젓가락으로 먹을 수 있게

 칼로 미리 썰어 놓고 채를 친 양배추를 곁들여서 밥과 같이

먹는 일본화 된 서양요리라고 하더라고요.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해 그입맛에 맞추려고 다양하게

재료를 첨가하였고 소스도 여러가지 만들어 아이들이

먹기 좋게 썰어 밥위에 얹어 주곤 했답니다. 

 

 

 

 

 

 

 

 그때 그시절 그맛을 살려

추억의 돈가스덮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돼지고기(등심)600g,치킨튀김가루,밀가루,카레가루1/2컵씩,

계란2개,슬라이스치즈4장,빵가루 청경채,

양배추,포도씨유 적당량씩.

 

* 고기밑간양념: 소금,후춧가루,생강가루 약간씩

*돈가스소스: 케첩5큰술,간장,설탕,

머스터드소스,매실청1큰술씩,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위의 돈가스소스 재료를 넣어 잘 섞는다.

 

 

 

 

 

 

2. 고기를 망치로 두드려서 얇게 편다음 앞뒤로

소금,후춧가루,생강가루를 골고루 뿌려준다. 

3. 빵가루에 분무기로 두세번 물을 뿌려 준비한다.

(기름에 넣었을때 빨리 타지 않는다.)

 

 

 

 

 

4. 카레가루,치킨튀김가루,밀가루를 잘 섞어

2의 고기를 넣어 고루 묻힌다.

 

 

 

 

 

5. 2의 고기에 슬라이스 치즈를 넣고

다른 고기 한쪽을 올린다음 고기끼리 닿은 부분은

고기망치로 다시한번 살살 두드린다.

  

 

 

 

 

6. 카레가루,치킨튀김가루, 밀가루 섞은것을 잘 묻힌다. 

 

 

  

 

 

 

7. 계란을 풀어 잘 묻힌다음 빵가루를 

눌러가며 꼼꼼하게 묻힌다.

 

 

 

 

 

 

8. 나머지 빵가루에 파슬리가루를 넣고

잘 섞은다음 고기를 넣어 잘 묻힌다.

 

 

 

 

 

 

 

9. 오목한 팬에 포도씨유 기름을 넣고 타지않게 튀긴다.

 

 

 

 

 

 

10. 완성 그릇에 밥을 담고 9의 돈가스를

 먹기좋게 잘라 담는다.

11. 파랗게 데친 청경채를 올린다음

1의 돈가스소스를 고기위에 뿌리거나 곁들인다.

 

 

 

 

 

 

 

 

12. 치즈돈가스도 튀긴다음 먹기좋게 잘라담고

양배추채와 청경채를 올린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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