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빵, 샌드위치』

크기와 맛에 두번놀라다! 딸이차린 주말아침식, 수제왕샌드위치>_<

행복한 요리사 2012. 6. 23. 08:36

 

방학맞은  딸이 차린 주말아침식단

수제왕샌드위치

 

 

 

 

 

 

 

 

 기말고사끝나자 마자 방학을 맞이한 우리딸

친구들 만나러 다니느라 더 바쁘다더니

주말 아침엔 엄마대신 식사준비하겠다며

저보고 잠을 더 자라고 합니다.

 

 

 

 

 

 

 

 

남편은 세미나에 참석했다가 예식장에 가야 한다네요.

매일 다니는 헬스장에 갈 시간이 없다고 운동하러

새벽에 일찍 나가서 밥을 안차려도 되겠기에

맡겨보기로 하였답니다.

 

 

 

 

 

 

 

 

집에 있는 식재료들을 이것저것 꺼내 놓고

서툰 솜씨로 무언가를 지지는 소리가 나서

아무래도 불을 사용하는 음식은 위험할것

같아 보였습니다.

 

 

 

 

 

 

 

 

 피아노를 치는 손이라서

노파심에 일체 부엌일을 못하게

했는데도 엄마가 하는 것을 지켜본터라

생각보단 제법 잘 하네요.

 

 

 

 

 

 

 

 

계란부침을 잘 못해 계속 실패를 해서

 거들지 않을 수 없었지만 집에 남아있는

돼지불고기 하며 두부에 각종 채소까지 넣어

두툼하고 뚱뚱한 왕샌드를 만들어 냈네요.

 

 

 

 

 

 

 

 

 

 

엄마의 도움을 받은것이 못내 아쉬운지

마지막 담기는 자기가 해야한다고 우겨

접시에 담아낼때까지 지켜보았답니다.

제법 솜씨를 부려 잘 하고 있네요~~

 

 

딸이 채려준 토요아침 메뉴

 수제왕샌드위치 먹음직스럽지 않으세요?

 

 

 

 

 

 

 

 

 

 

재료

 

 

 

 

 

 

 

 

샌드위치용 식빵 6장,돼지불고기,계란 4개,토마토2개,

양상추,당근,느타리버섯(데친것),호박,양파 적당량씩,

소금,후춧가루,포도씨유 약간씩

 

 

 

 

만들기

 

 

 

 

 

 

1. 식빵은 포도씨유를 두른 팬에서 약간 굽는다.

2. 두부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포도씨유를 두른 팬에서 앞 뒤로 지져 낸다.

 

 

 

 

 

 

 

 

3. 손질한 당근,호박,데친 느타리버섯은

위의 사진과 같이 잘게 썬다.

4. 볼에 계란과 3의 채소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5. 4의 계란은 잘 섞어서 준비하고 손질한 양파와

토마토는 약간 도톰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6.  5의 잘섞은 계란은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두껍게 부침을 한다.(앞 뒤로 잘 익힌다.)

 

 

 

 

 

 

 

 

7. 양상추는 잎을 떼어 물에 담가

 싱싱 해지면 물기를 거둔다.

 

 

 

 

 

 

 

 

 

8. 구운 식빵은 가장자리의 두꺼운 부분을 약간씩

 잘라 내어 허니머스터드와 마요네즈를 바른다.

 

 

 

 

 

 

 

 

 

9. 빵위에 양상추를 깔고 그위에 불고기,두부,토마토,

양파, 식빵 크기로 자른 계란부침을 올리고

남은 식빵을 덮어 완성한다.

10 반으로 잘라 완성접시에 담는다.

 

 

 

 

 

 

 

 

 

 

 

 

 

 

 

 

 

 

 

 

 

 

 아쉬웠던 점은 빵사이에 바베큐소스를 조금

뿌려줬으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잔의 우유와 과일을 곁들여 아주 우아한

아침식사로 행복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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