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빵, 샌드위치』

음식도 한류! 세계인 입맛 사로잡을 김치바게트샌드위치>_<

행복한 요리사 2012. 10. 12. 08:03

묵은지가 빵과 만나 동서화합을 이룬

김치바게트샌드위치

 

 

 

 

 

가을이 깊어가면서 일교차가 심해지고

새벽녘 오싹 한기가 등줄기를 스치면서

가족 모두에게  반갑잖은 손님을 보내왔습니다.

 

 

 

 

 

 

 

 

 

신열이 나면 제일먼저 머리가 통증으로

가득하고 밥맛부터 없게 마련이지요.

아픔도 즐길수만 있다면 행복일텐데

감기몸살이 안겨준 두통은 도저히

친해질 수가 없네요.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제가 아픈것보다

자식이 아파하는것이 더 안쓰럽고 아픈

저를 더욱 더 아프게 합니다.

 

 

 

 

 

 

 

빈속에 독한 감기약을 먹일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우리 은지 아무것도 먹질 못해요.

겨우 일어나 파리바게뜨에 가서 바게트빵을

사왔습니다. 역시 손도 안대네요.

 

 

 

 

 

 

 

 

 

어쨌든 아침에 뭐든 먹여야만 했습니다.

시이모님댁에 갔을때 주신 묵은지가

아삭하고 너무 맛있어 김치냉장고에

잘 넣어 두었습니다.

 

 

 

 

 

 

 

 

 

묵은지가 바게트를 만나 김치품은 바게트를

생성했습니다. 동서양의 절묘한 결합

이 아침 소태같은 입맛을 되살리는데

한몫 거들어 줍니다.

 

 

 

 

 

 

 

 

 

재료

 

 

 

 

 

 

 

 

바게트빵(소)1개,양상추1/4쪽,슬라이스치즈4장,

베이컨150g,묵은지1/4쪽,닭가슴살슬라이스햄43g,

양파1개,방울토마토,치커리,허니머스터드소스 적당량씩.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바게트빵은 4등분으로 어슷잘라 안쪽에

허니머스터드 소스나 버터를 바른다.

 

 

 

 

 

 

 

 

2.  손질한 양상추는 깨끗이 씻어 찬물에 담가

 싱싱해지면 물기를 거둔다.

3. 방울토마토는 1/2등분 한다.

 

 

 

 

 

 

 

4.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1cm폭으로 썰어 국물을

꼭 짜고 베이컨과 닭가슴살 슬라이스 햄도

 김치와 같은 크기로 썬다.

 

 

 

 

 

 

 

 

5. 팬에 베이컨과 닭가슴살 슬라이스햄을

 볶다가 채썬 양파를 넣어 볶는다.

6. 5에 김치를 넣어 볶으면서 후춧가루,약간의 설탕을

넣어 맛을 낸다음 불에서 내린다.(설탕은 빼도 됩니다.)

 

 

 

 

 

 

 

 

 

7.  1의 바게트빵에 양상추를 넣고 김치볶은것, 방울토마토,

치커리,반으로 접은 슬라이스치즈를 넣어 완성한다.

 

 

 

 

 

 

 

 

 

 

 

 

 

 

 

* 샌드위치빵은 전날 구운빵이 적당하답니다.

빵을 자르실때는 식칼을 불에 쬐어 자르면

깔끔하게 잘라집니다.

 

 

 

 

 

 

 

 

 

 

 

 

 

 

 

완성입니다

 

 

 

 

 

 

 

 

 

 

 

 

 

고마운 블친님들~

다문화가정 어린이 요리교실 준비때문에

 제대로 답방을 하지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늦게라도 꼭 들릴게요.항상 감사드리고요~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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