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힘든 월요일을 이기자! 남편 기운 북돋는 낙지채소무침>_<

행복한 요리사 2012. 6. 25. 08:18

 

시원하면서도 뒷맛이 개운한

낙지콩나물고추장무침

 

 

 

 

 

 

 

6.25발발 62주기입니다. 왜 그들은 이 시기

일요일 여명을 택해 발포해야만 했는지

이제는 어렴풋이 알것 같았습니다.

 

 

 

 

 

 

 

 

 

어제는 동생네와 함께 사기로 한 너른 들판의

옥답에 잘자란 벼를 바라보며 문득 시험때

암기했던 피상에서 역사적 사실로

떠오르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러고도 북침이라 빨간 거짓말하는

그 뻔뻔스러움은 그때나 지금이나

 악의 축들의 공통점, 생각할수록

속이 쓰려왔습니다.

 

 

 

 

 

 

 

 

 

 

장아찌를 담그는 즐거움과 귀염둥이 딸

서연이 때문에 행복하다는 산골아낙네님께서

 보내주신 귀한 선물입니다.

 

http://blog.daum.net/laflor1004

 

 

 

 

 

정성스런 그마음이 너무 곱고 예뻐

거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입맛과 기력도 빨리 잃는 이유를 일찍 찾아온

무더위탓으로 돌리며 저녁 먹고 가라는

동생부부의 만류를 뿌리치고 귀경차량이

가득 메운 서해안 고속도로로 들어섰습니다.

 

 

 

 

 

 

 

 

 

 

서해대교까지 느린 속도를 기다리지 못한 남편은

삽교천쪽으로 차를 돌렸습니다.신선한

낙지가 적당히 살이 올라

우리의 발목을 잡습니다.

 

 

 

 

 

 

 

 

 

기를 더해주고 피를 보충해 주는 좋은 음식으로,

 온몸에 힘이 없고 숨이 찰 때 효능이 있다고

옛서적은 칭송하고 있습니다. 

 

 

 

 

 

 

 

 

 

 

생물의 싱싱함에 흡족한 부드럽고 탱탱한 낙지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음식재료 콩나물을 함께하여

고추장 양념장을 넣고 무쳐냅니다.

 

 

 

 

 

 

 

 

 

 

 

콩나물하면 아스파라긴산이 먼저 생각나는거 있죠.

샛빨간 거짓말도 속시원히 풀어주고 뒷맛까지

개운하게 해줄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재료

 

 

 

 

 

 

낙지2마리,쑥갓반줌,양파1개,청,홍고추3개,대파 1대,

데친콩나물 적당량,소금,검은깨,통깨 약간씩.

 

무침양념장: 고추장3큰술,고춧가루,식초 2큰술씩,

다진파,설탕,참기름1큰술씩,다진마늘2/3큰술.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낙지는 깨끗이 손질해서 끓는물에 넣어 살짝

대쳐낸다음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다.

2. 양파는 곱게 채썰고 청,홍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뺀다.

3. 대파는 흰부분만 준비해,심을 제거하고 길이로

 곱게 채썰어 찬물에 담근다.

4. 쑥갓도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5. 위의 무침양념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6. 데친 콩나물,양파채,쑥갓,고추에 낙지와

5의 양념장을 넣고 버무리다가 대파채를

올리고 검은깨를 뿌린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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