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호텔에서만 맛보는 특급디저트! 오감 사로잡는 바바로아>_<

행복한 요리사 2012. 7. 19. 08:18

 

달콤함에ㅡ 오감을 사로잡다

바바로아(체리,쑥,코코아)

 

 

 

 

 

태풍의 피해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사실은 태풍으로 인한 소용돌이는

바다와 땅을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키는 자연의 섭리라고 합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변화와 혁신이란 것들을 보면

태풍의 원리와 비슷하지 않은 것일까

생각하며 태풍과 맞서봅니다.

 

 

 

 

 

 

해빙과 전환 그리고 재동결이란 과정을 거쳐

새로운 변화된 모습으로 바뀌는 것은

사람이나 자연이나 음식이나

동일한듯 싶습니다.

 

 

  

 

 

 

아빠의 생일을 축하해드리겠다고 은지가 사온

아이스크림 생일케이크입니다.

사는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대로 사는것이

인생인것을 이야기하며 살아온 세월의 숫자만큼

촛불을 켜고 녹아내리는 촛농속에서 또하나의

변화를 발견합니다.

 

 

 

 

 

 

자라나는 세대에게 변화의 기대를 걸며 변화와

혁신이란 이런것이라고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 음식으로

표현할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계란과 한천,천연가루(체리,쑥),코코아를

 이용하여 틀에 넣어 굳혀낸 바바로아의

새로운 모습의 탄생입니다.

 

 

 

 

 

 

 변화를 위해서는 기존 틀이나 문화가 가진 관성을

깨부수는 보다 강력한 외부의 힘이 필요하고

당연시 여기는 통설을 파괴하고

새로운 본보기를 그려내야

하는가 봅니다.

 

 

 

 

 

 

초복과 내 사랑하는 딸아이의 아빠생일 그리고

광폭의 태풍을 맞으며 변화와 혁신을 형상화해

보려고 만들어 본 체리 쑥 코코아색 바바로아의

고운 자태들입니다. 

 

 

 

 

 

 

재료

 

 

 

 

 

 

계란노른자3개, 우유1컵,설탕1/2컵,물2/3컵,

코코아가루1큰술,불린한천1컵(종이컵입니다.)

천연가루(체리가루,쑥가루)1큰술씩.

(농도를 보면서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한천은 물에 담가 부드럽게 만든다음 물기를 짠다. 

2. 체리,쑥,코코아가루는 약간 되직하게

미지근한 물에 잘 섞어서 준비한다.

 

 

 

 

 

 

 

 

 

3. 코팅된 팬(냄비)에 물과 한천을 넣고

 불에 얹어 끓으면 불을 약하게 하여

한천을 완전히 녹인다.

4. 3의 완전히 녹인 한천에 설탕을 넣어 녹인다.

 

 

 

 

 

 

 

 

 

5. 4의 설탕이 녹으면 우유1컵을 넣고 한번

끓어오르면 불에서 내린다.

 

 

 

 

 

 

 

 

 

 

 

 6. 먼저 게란과 체리가루 담긴 그릇에

똑같은 분량을 넣어 잘 저은 다음 푸딩그릇에

각각 담아서 굳힌다.

 

 

 

 

 

 

 

 

7.  코코아가루와 쑥가루도 똑같은 방법으로 만든다.

 

 

 

 

 

 

 

 8. 손으로 눌러보아 굳은 느낌이 나면

푸딩그릇 가장자리를 칼등이나 프라스틱

등을 이용하여 돌려가면서 빼낸다.

 

 

 

 

 

 

 9. 완성접시에 에쁘게 담는다.

 

 

 

 

 

 

 

 

 

 

 

 

 

 

 

 

 

 

* 코코아와 계란푸딩을 정확하게 1/4등분으로 나누어

위의 사진과 같은 모양으로 끼워 맞추면 됩니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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