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초간단 올림픽야식! 자투리채소 100%활용한 옥수수버섯전>_<

행복한 요리사 2012. 8. 2. 07:26

 

올림픽 축구 응원하며 간식으로 좋은

옥수수오징어버섯전 

 

 

 

 

볼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압박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둥근 공은 네모난 골문을 피해 엉뚱한 곳으로

달아나곤 했습니다. 

 

 

 

 

상대를 몰아붙이고도 득점하지 못한 아쉬움은

멕시코가 선제골을 넣어 두점을 얻어야하는

염원만을 남겨둔채 조2위로

8강진출했다는데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비단 축구경기뿐만 아니라 매일밤 치뤄지는 각종

경기의 중계방송을 보느라 런던의 시계로

시차적응중인 신체리듬은 점심 저녁

그리고 야식으로 식생활패턴마져

바꿔놓았습니다.

 

 

 

 

 

 

 

다이어트를 삶의 신앙인양 최고의 덕목으로 간직해온

우리집 숙녀 은지가 드디어 결심을 바꾸고

응원모드를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예 캔맥주 한박스를 사오더니 휴가기간중

시골에 내려가있는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자기하고 맥주한잔 하며 축구경기관람하려면

늦지않게 시간맞춰 올라오시라고 성화였습니다.

 

 

 

 

 

마침 강원도 태백 사는 산골아낙님께서 보내주신

옥수수가 도착하였습니다.

 

산골아낙네의 산골장아찌
http://blog.daum.net/laflor1004

 

 간식으로야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맥주와 함께하기엔 뭔가가 아쉬웠습니다.

 

 

 

 

 

 

 

 

식성마져 판박이인 이들 부녀를 위해 야식겸

술안주로 뭔가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밤에 냉장고속 자투리 채소며 오징어 한마리

거기에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산골아낙표 옥수수

모든것을 잘게 썰어넣고 후다닥 부쳐내니 순식간에

올림픽 오륜을 닮은 전 한접시 대령하였습니다.

 

 

 

 

 

 

 

 

재료

 

 

 

  

오징어1마리,머쉬마루버섯,파프리카,영양부추1줌,

찐 옥수수 알갱이2컵,슬라이스 치즈 4~5장,

홍고추1개,부침가루,포도씨유,물 적당량.

(기호에 따라 소금 약간을 넣으셔도 됩니다.) 

 

 

 

만들기

 

 

 

 

1.  모든재료는 잘게 썬다.

2. 1의 재료에 부침가루와 물 적당량을 넣어

손으로 반죽한다.(농도를 보면서...)

 

 

 

 

 

 

3. 2의 반죽에 슬라이스치즈를 잘게

 잘라서 넣고 잘 섞는다.

 

 

 

 

 

 

 

 

4.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3의 반죽을 적당량 

넣고 잘 편다음 송송 썬 홍고추를 올린다.

5. 한쪽면이 완전히 익으면 뒤집어서

타지않게 노릇노릇하게 부친다.

 

 

 

 

 

 

6.  전이 익으면 완성법시에 담고

기호에 따라 초간장을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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