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중계때 최고의 홈메이드야식
골뱅이소면무침
어느덧 17일간의 런던 올림픽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10-10에서 15-5로 수정해야할만큼
선전해준 우리 선수들, 그들이 있어
너무나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매일밤 중계방송을 다 볼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태권도3단인 우리 아딸 은지는 이제부터
금맥사냥에 들어간 태권도경기만큼은
꼭 보고 자야한다고 성화입니다.
잘 마시지도 못하는 캔맥주 한 박스 사다
냉장고에 넣어 놓고 단단히 벼르는 모습이
다이어트 한다고 하던 모습과는 너무나
대조되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요..
일본 외갓집에 다녀왔다면서
잠깐 만나자는 준꼬네와 번개팅을 가졌어요.
평상시 항상 요리에 관심이 많은
도모꼬님 가족도 함께입니다.
준꼬님네 막내 명효입니다.
연미,수현,효현(도모꼬님)보미,명효,보영,보화(준꼬님)
도모꼬님 가족 준꼬님가족
평소에 너무나 갖고싶었던 것을
선물로 사오셨네요.
준꼬님!
고맙습니다.
잘 쓸게요.*^^*
8월 9일 글자 모양에서 연상되는 거, 맞다~ 골뱅이!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즐기고 계신 야식 배달 업종
종사자분들껜 죄송한 얘기지만 오늘밤 야식으로
선정한 골뱅이소면 무침입니다.
고둥의 방언인 골뱅이가 오히려 표준말보다 더
친근감을 주는 국민안주 골뱅이무침!
불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도 집에있는
각종채소와 통조림 그리고
국수만 잘 삶으면 OK
끓는 물에 국수를 넣고 끓어오르면 찬물을 붓고를
세번 반복하다 국수를 꺼내 찬물에 헹구어
돌돌 말아 물기를 빼 냉장실에 잠깐 보관해두면
불지않고 졸깃한 면발을 유지할 수 있고
야식으로 먹기 직전 꺼내어 골뱅이와 채소
양념을 버무려 내면 최고의 별미간식으로
손색이 없답니다.
여기에 시원한 맥주 한잔이면 평범한 일상이 모여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한 여름밤이 되겠지요?
재료
골뱅이통조림1개,오이1개,양파1/2개, 국수200g,
양배추,쪽파 적당량,홍고추,풋고추1개씩,
오징어채100g,통깨,검정깨 약간씩.
양념장: 고추장4큰술반,고춧가루,설탕3큰술씩,
다진마늘1.5큰술,다진파2큰술,간장,올리고당2큰술씩,
깨소금,참기름1큰술씩,식초3큰술.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끓는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소면을 삶은뒤
재빨리 찬물에 헹군다음 물기를 뺀다.
2. 위의 제시한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3. 오이는 반을 갈라 씨를 빼고 어슷썬다.
4. 양배추와 양파는 채썰고 쪽파는3cm길이로 자른다.
5. 고추는 씨를 빼고 어슷썬다.
6. 골뱅이는 큼직하게 썰고 오징어채는
한번 물에 헹궈 먹기좋은 길이로 자른다.
7. 볼에 채소와 골뱅이,양념장을 넣는다.
8. 7을 골고루 버무린 후 통깨를 뿌린다.
9. 완성접시에 삶은 국수와 골뱅이를 담는다.
완성입니다
배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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