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더이상 편식은없다! 성장기아이 위한 엄마표 멸치채소크로켓>_<

행복한 요리사 2012. 8. 30. 08:09

덴빈을 저울질 하며 만든

멸치채소크로켓

 

 

 

 

 

 

 

 

15번째 덩치 큰 동생이 길을 내 주니 14번째 태어나

 형이 된 덴빈(てんびん[天秤 천칭;저울])

대만에서 놀다가 뒤따라 올라 오고 있답니다.

 

 

 

 

 

 

 

 

오늘밤 충청도 태안반도로 상륙해 중부지방을

관통해 내일이면 속초로 빠져나가는 예상진로상

충청 경기 강원뿐 아니라 그 우측인 전라 경상까지

비와 바람피해가 클것으로 추측된다네요.

 

 

 

 

 

 

 

 

150여개가 넘는 난화분을 거실 가운데 놓고 지내려니

너무 불편하지만 하루만 견디면 다시 제자리를

찾게 될테니까 지루한 시간 다른 재밋거리를

찾아 소일하려고합니다.

 

 

 

 

 

 

배란다를 정리하다 보니 동생이 보내준

감자가 볕을 받아 싹이 나고 껍질에 솔라닌이란

독이 생긴것 같았어요. 껍질을 좀 깊게해서 칼로

두껍게 도려내니 하얀 속살이 "난 뿌리가 아니라

줄기가 변한것"이라며 폼잡는듯 싶어집니다.

 

 

 

 

 

 

 

 

원래 서늘한 곳에서 잘 자라 강원도 고냉지에서

작황이 좋다보니 감자의 고향이 강원도래요라고

뗄래야 뗄 수 없는 강원도감자바위가 된것처럼

쪄도 먹고 구워먹고 튀김, 전, 떡 심지어 탕과 칩,

참으로 다양하게 먹거리가 발달했습니다.

 

 

 

 

 

 

 

 

서양에서는 감자크로켓이 유명하다던데 저는

남아있는 채소에 추가하여 잔멸치를 넣고

 우리 입맛에 딱 맞는 음식으로

탄생하였습니다.

 

 

 

 

 

 

 

 

 

덴빈을 보내려고 저울질하다 만든

홈메이드 멸치채소감자크로켓

맛있답니다.맛보고 가세요~~!!

 

 

 

 

 

 

 

 

재료

 

 

 

 

 

 

감자3개,호박,당근,홍파프리카 적당량씩,잔멸치1컵,

계란1/2개,소금,후춧가루,포도씨유,케첩,

허니머스터드,마요네즈 약간씩,

 

 

 

만들기

 

 

 

 

 

1. 잔멸치는 물에 한번 씻어 물기를 빼고

팬에서 볶아낸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썰어

속까지 푹 익도록 삶아 뜨거울때 으깬다. 

 

 

 

 

 

 

 

3. 당근,파프리카,호박은 잘게 썬다.

4. 2의 감자에 3의 잘게 썬 채소를 넣고

계란,소금,후춧가루를 넣어 잘 섞는다.

 

 

 

 

 

 

 

 

5. 4의 반죽을 잘 치대어 먹기좋은 크기로

동그랗고 도톰하게 만든다.

 

 

 

 

 

 

 

6.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5를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7. 접시에 담고 토마토케첩,허니머스터드,

마요네즈로 모양을 낸다.

 

 

 

 

 

 

 

 

 

 

 

 

 

 

 

 

 

 

 

 

 

 

 

 

 

 

 성장기 아이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좋은 무공해 영양반찬이랍니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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