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배추김치안부러워! 김치명인보다 실속있는 연근물김치 담그는법>_<

행복한 요리사 2012. 9. 4. 07:09

내버려둬, 밥상에 다시 연꽃으로 피어난

미나리 연근물김치

 

 

 

 

 

 

 

 

 

지난 휴일은 9월을 맞아 가을이 오는 소리를

찾아 나섰습니다. 실은 코스모스가 보고 싶었는데

아직 코스모스는 피지를 않았습니다.

 

 

 

 

 

 

 

 

산에 가겠다는 남편 졸라 괜히 나온 드라이브가 멋적어

아직 연꽃축제하는 곳이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며

 

 

 

 

 

 

 

 

우리나라 최초 연꽃 재배지였다는

관곡지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이곳은 한창 갯벌축제를 준비중에 있었고

다음주에는 연음식 페스티벌도 열린다고 하더군요.

연꽃구경은 그때로 미룬채 실한 연근을

 조금 구해왔습니다.

 

 

 

 

 

 

 

 

 

12경맥의 기혈을 보한다는 연근에 미나리 배

홍파프리카로 개성을 살려 물김치를 담갔습니다.

연근이 밥상에서 다시 연꽃으로 피어난듯

익을때까지 내버려두라고

손사래치고 있는것 같습니다.

 

 

 

 

 

 

 

 

 

재료

 

 

 

 

 

연근1개,배1/3개,미나리10줄기,홍고추1개,

생강,마늘,파프리카 적당량,식초,소금 약간씩.

 

김치국물: 물7컵,다진마늘1큰술,다진생강1/2큰술,

소금,설탕 적당량씩.(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약간 도톰하게 썬다.

2. 1의 연근은 식초와 소금에  살짝 절여 헹군다.

3. 미나리는 손질하여 3~4cm길이로 썰어

홍고추에 끼운다.

 

  

 

 

 

 

4. 배와 파프리카도 손질하여 모양깍지로

 찍어서 준비한다.

 

 

 

 

 

  

 

5. 물7컵을 김치통에 넣고 다진마늘과 생강은

 면보에 싼다음 주물러서 맛을 낸다.

6. 5에 설탕과 소금을 넣어 입맛에 맛게

김치국물을 만든다.  

7. 연근,미나리,배,파프리카꽃을

 6에 넣어 익힌다.

 

 

 

 

 

 

 

  

 

 

 

 

 

 

 

완성입니다

 

 

 

 

 

 

 

 

 

 

 

 

 

찾아보니

 ‘김치 명인’ 강순의씨는

얼갈이와 열무 등

상대적으로 가격 오름폭이 적은 재료를 이용해

김치를 담그곤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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