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는 고향길, 먹는 즐거움 가득 채울
냉장고속자투리모듬밥
민족의 대 이동이 시작되는 첫날 아침이 밝아옵니다.
어느 일본인 주재원이 한국에서 가장 부러운 것들중 하나
삼성전자, 인천공항에 견줘 손색없는아줌마파워와
핏줄의 결속이라던가 뭐 그런 유사한 글을 읽은 기억이납니다.
설이든 추석이든 금초시마다 고속도로가 주차장이 되듯
가득 메운 차량행렬때문에 많은 고생을 하면서도
어김없이 본향을 찾아 나서는 반복된 모습이
가문의 결속,핏줄에 대한 숭배로 비쳐질법 하지요.
그 근원에 神바람이 불어 싸이의 강남스타일,
한류문화가 탄생하였고 전 세계 유일의
경제발전과 정치민주화의 시범국이
된것이 아닐런지요.
아줌마 파워는 결국 어머니의 기도하는 마음,
치성드리는 심정으로 고향을 향해 길떠날
준비를 서두릅니다.
지하철에서 노인분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그 유교사상의 언저리에 편승하여
저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냉장고속
자투리 음식들을 모두 끄집어
내 놓았습니다.
버릴거라곤 하나도 없는것 같습니다.
지지고 볶고 쌀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그것들을 싸서 굽거나 튀겨,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담으면 한끼식사로 탄생하니 말입니다.
여러가지가 다 들어 있으니 물론 영양도 만점,
맛도 가지가지,좋긴 한데 뭐랄까 딱히
제목이 떠오르지 않네요.
어쨌든 냉장고속 자투리 음식들 모아 모아
라이스페이퍼에 싸고 튀겨 도시락통에 담은
밀리는 차안에서 먹을 도시락이랍니다.
깻잎 닭가슴살녹차햄주먹밥
잡곡밥적당량,양념깻잎,닭가슴살녹차햄,
참기름,소금,김,치즈 약간씩.
1. 잡곡밥에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잘 섞는다.
2. 닭가슴살녹차햄은 팬에 살짝 굽고 양념깻잎은
양념을 털어내고 물기를 꼭짠다.
3. 1의 밥은 손으로 뭉쳐서 위의 사진과 같이 만든다음
깻잎위에 올려 양옆을 접어올리고 돌돌 만다.
4. 팬에서 구운 햄은 1/2등분하여 3의 깻잎밥에 감싼다.
4. 김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4의 햄을 감싼다.
5. 치즈도 김크기로 잘라 깻잎밥을 감싼다.
6.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도시락에 담는다.
채소말이 라이스페이퍼튀김
재료
라이스페이퍼적당량,삼색파프리카,당근,버섯(표고,새송이),
마늘종, 닭가슴살녹차햄,소고기볶음,소금,후춧가루,
계란2개,밀가루,빵가루 적당량씩.
1. 모든 재료는 잘게 썬다.
2.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소고기볶음을
볶다가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 볶는다.
3. 2의 볶음에 소금,후춧가루를 넣어 마무리한다.
4. 물에 적셔 부드러워진 라이스페이퍼에 3의
재료를 올려 한번 말은다음 양옆을
접어 올리고 다시 돌돌 만다.
5. 4에 밀가루,계란물,빵가루순으로 튀김옷을 입히고
포도씨유에 노릇노릇하게 튀겨낸다.
6. 5의 기름을 빼고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도시락에 담는다.
완성입니다
도시락 싸기
배려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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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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