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샐러드, 다이어트』

씹는맛이 일품~지친남편, 입맛사로잡은 한우채소샐러드>_<

행복한 요리사 2013. 1. 18. 08:17

 

살인독감후 영양보충에 손쉬운

   한우소고기채소샐러드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에서 사용할 식재료를

준비하려고 오랜만에 재래시장엘 나갔더니

상인들은 손님이 없다고 울상이고 주부들은

 올라도 너무 오른 밥상물가에 흥정도

못하고 돌아나와야 할 지경입니다.

 

 

 

 

 

 

 

겨울채소의 주산지인 제주도에서 지난해

작황이 너무도 안좋은데다가 혹한에

폭설에 산지에서 작업을 못하고 통행도

어려워지니 이래저래 오를 수 밖에 없는데

물가당국은 손놓고 있으니 난방비에

식재료비에 서민의 등만 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동네 단골집에서 한우소고기 반근을 샀습니다.

양쪽 어금니를 치료하다보니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는 사이 속이 탈이 나고 몸이 허하다보니

살인독감이 찾아왔고 나중에는 구토와 설사까지

이중 삼중 겹쳐 년초에 모든 액땜을 치룬 남편을 위해

영양보충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에 있는 채소를 모두 꺼내어

깨끗이 씻고 통마늘 대파 통후추로

고기삶을 물을 만들어 소고기를 살짝 데쳐내고

참깨로 소스를 만들어 남편의 입맛에 맞췄습니다.

 

 

 

 

 

 

 

 

누룽지를 끓여낸 따스한 탕에 소고기샐러드와

동치미로 아침 밥상을 차려냈습니다.우리네 사는

방식대로 진솔하게 올린 내용이 모두와

일치할순 없잖아요. 다르다해서

틀린건 아닐텐데 누룽지밥엔

김치깍두기가 최고야 바보야~

그러기 없기입니다.^^

 

 

 

 

 

 

 

 

재료

 

 

 

 

 

소고기300g,양파2개,무순1팩,미타민,

치커리1줌,홍고추1개,파프리카 약간. 

(집에 있는 채소를 이용하세요.)

* 소고기는 샤브용으로 준비한다.

 

*소고기데침물: 물10컵,간장3큰술,청주2큰술,

대파1뿌리,통마늘5개,통후추1/3큰술.

 

*간장깨소스: 육수6큰술,간장3큰술,청주2큰술,

참깨3큰술,설탕1큰술,식초1큰술,레몬즙2큰술,

매실청1큰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무순,치커리,비타민등은 찬물이나 얼음물에 

20분 정도 담근후에 건져 물기를 뺀다. 

2. 양파는 링으로 얇게 썰어 잠시

 물에 담근 후에 물기를 뺀다.

3. 홍고추와 파프리카는 씨를

 빼고 곱게 채썬다.

 

 

 

 

 

 

4. 참깨를 곱게 만든다음 재료를 넣어

간장깨소스를 만든다. 

 

 

 

 

 

 

 

5. 소고기데침물을 만들어 팔팔 끓으면 얇은 소고기를

한장씩 넣고 가볍게 익힌 다음 꺼내어 식힌다.

 

 

 

 

 

 

 

 

 

6. 완성접시에 채소와 식힌 소고기를 함께 담고 

소스를 곁들여 내거나 먹기 직전에 버무려 낸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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