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간식,에피타이저』

겨울에 더~부각되는 별미! 마음까지 사로잡는 삼색다시마부각>_<

행복한 요리사 2013. 2. 15. 07:56

바삭 쫄깃 짭조름한 별미의 제왕  

 찹쌀다시마튀김

 

 

 

 

 

 

시골 둘째동서가 손주도 먼저 보더니 곧 딸을

시집 보낼거라고 합니다. 제게는 조카딸의

첫 결혼이라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이미 혼숫감은 얼추 장만이 끝났고 예식을 시댁이 있는

서울에서 한다고 해서 이바지 음식으로 몇가지를

만들어 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댁식구들에게 인사드리는 첫 절차인 폐백과 이바지!

 신부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신랑집으로 갈때

신부의 손에 친정어머니가 들려보내는 음식에는

예법과 가풍을 담아 살림에 익숙치 못한 딸이

아침상을 요긴하게 차릴 수 있는 밑반찬과

술안주로 마른 반찬이 들어 있었습니다. 

 

 

 

 

 

 

 

 

마른 안주 이바지음식에는 부각이 들어 갔는데

친정엄마는 찹쌀을 물들여 곱게 색을 낸

다시마 부각을 만들어 시할아버님 술안주로 

상에 올리라고 신신당부하시던 말씀이

어렴풋이 떠올랐습니다.

  

 

 

 

 

 

 

 

바삭 쫄깃 짭조름한 찹쌀다시마부각!

친정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별미의 제왕으로 손색없답니다.

 

 

 

 

재료

 

 

 

 

 

 

다시마5장,찹쌀2컵,천연가루(딸기,단호박,쑥이나크로렐라),

포도씨유,설탕,통깨 적당량씩.(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찹쌀은 불린다음 물기를 빼고 3등분 한다음

딸기가루,단호박가루,쑥이나 크로렐라가루를

넣어 물을 들인다.

 

 

 

 

 

 

 

2. 찜기에 시루밑을 깔고 1의 물들인 찹쌀을 넣는다.

3. 끓는 물솥위에 2를 올려 15~20분 정도

 찌고 5분 뜸을 들인다.

 

 

 

 

 

 

 

 

 

 

 

 

 

4. 다시마는 약간 두꺼운 것으로 골라서

꼭 짠 젖은 면포로 닦는다.

5. 4의 다시마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3의 쪄낸 찹쌀을 다시마 위에 붙인다.

6. 튀김냄비에 포도씨유를 담아 160~170도C

온도에서 다시마를 넣어 바삭하게 튀긴다.

7. 고루 튀겨지면 망으로 건져서 여분의

기름을 빼고 설탕과 통깨를 뿌린다.

 

 

 

 

 

 

 

 

 

 

 

 

 

 

 

 

 

 

 

 

 

 

 

 

 

 

 

 

 

 

 

 

완성입니다

 

 

 

 

 

 

 

 

 

 

 

 

친정엄마 솜씨처럼 만족스럽게 만들지는

 못했지만 다음번에 만들때는 좀 더

곱게 잘 만들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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