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유명 칼국수맛집에서 배운! 환상궁합 깍두기담그는법>_<

행복한 요리사 2013. 6. 20. 08:01

 

각독기형님이 연거푸 추가외친 유명맛집

바지락칼국수용깍두기

 

 

 

 

 

 

 

 

김장철 배추 절인 김장독에 무우를 숭덩숭덩 썰어넣어 담근

젓무를 각독기라 했다는 기록이 옛문헌 어디엔가

나온다고 들었습니다만 그렇게 각을 진 모습이

비슷하게 머리를 깍은 분들을 깍두기형님이라

호칭하기도 하지요.

 

 

 

 

 

 

김장깍두기는 익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비교적 크게 입방형으로 썰어 담가야

 더 맛있겠지만, 여름에 먹는

햇깍두기는 빨리 익혀 먹기 때문에

 이보다 얇게 썰어 담가야 한다고 합니다.

 

 

 

 

 

 

 충남 당진에 가면 유명맛집 홍서방칼국수집이라고

인심 후한 할머니사장님이 계신데 우리 은지가

깍두기 담그는 비법을 알려달라며 꼬치꼬치

물으니 음식을 배달하면서도 짬짬이 들러

한마디씩 들려 줍니다.

 

 

 

 

 

칼국수면입니다.ㅎㅎ

서울손님들도 이 맛을 잊지못해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때 칸막이 방 미닫이가 열리면서

깍두기 머리를 한

청년이 또다시 외칩니다.

깍두기 듬뿍 주슈~~

우리도 몇번씩이나

깍두기를 외쳤답니다.

 

 

 

 

 

 

배추 겉절이는 배추선택에 그 비결이 있다고하나

깍두기는 액젓과 양파,고춧가루만으로 그 시원한

맛을 살릴 수 있을것 같아 담가 놓았더니

익기도전에 맛을 본다며 부지런히

들락거립니다.

우리집 부녀가요...

 

 

 

 

 

 

 

 

재료

 

 

 

 

 

 

무1개(1900g),홍고추5개,마늘(소)20개,양파1개,

생강1톨,실파1줌 액젓,새우젓,천일염적당량,

고춧가루1/2컵.뉴슈가,설탕 약간씩.(기호에 따라 가감)

 

* 맛집에서 말하는 노하우

 

1. 양파를 갈아 넣는다.

2.홍고추를 갈아 넣는다.

3. 무를 절일때 천일염과 약간의 뉴슈가로 절인다.

4. 간은 액젓으로만 한다.

 

 

 

 

만들기

 

 

 

 

 

 

 

 

 

 

 

 

1. 손질한 무는 깨끗이 씻어서 김장용

깍두기보다 얇게 썬다.

2. 1의 무는 천일염과 뉴수가 약간을 넣어

절인다음 물기를 뺀다.

3. 홍고추,양파,마늘,생강은 믹서에 곱게 간다음

적당량의 고춧가루와 액젓,곱게다진

새우젓을 넣어서 불린다.

4. 손질한 실파는 2~3cm길이로 썬다.

5. 2의 물기뺀 무에 3의 양념을 넣어

잘 버무린다.

6. 5에 실파,설탕약간을 넣고

액젓으로 간을 맞춘다.

 

 

 

 

 

 

 

 

 

 

 

 

 

 

* 음식점에서 말하는 칼국수용 깍두기 담그는법입니다.

뉴슈가를 넣는것에 대해서 악플은 사양합니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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