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가 자르르~남편위한 특별반찬, 돼지갈비조림

 

휴가중인 남편위한 특별식

돼지갈비조림

 

 

 

 

 

 

 

 

 

아이들이 크고나면 휴가기간이라 하더라도

함께 휴가를 떠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토요일 일요일을 끼고 4일간의 하기휴가라는데

은지가 8월 중순에 시험보는것도 있어서인지

집에는 휴가라고 말조차 하지않고 월요일 아침

출근하지 않아 물어보니 휴가라는거예요.

 

 

 

 

 

 

 

 

 

 

뭐할거냐 물으면 그냥 웃기만 하더니

 점심을 준비하려고 보니 슬그머니

밖으로 나간 뒤였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등산도 골프장도 못가고

친구들도 대부분 휴가 떠나 책읽는 것

말고는 딱히 할 일도 없어 보이는데

전화를 했더니 운동도 하고 저녁엔

 친구와 약속이 있다고 합니다.

 

 

 

 

 

 

 

 

소나기가 쏟아져서 걱정을 했는데

좀 일찍 귀가한 남편은 은지가 좋아하는

치킨과 돼지갈비를 사가지고 왔네요.

원래 사가지고 다니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딸바보인 남편이라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아무래도 가지못한 휴가는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야 할것 같아요.

 

 

 

  

 

 

 

 

 

 

미안함을 숨긴채 아주 특별한 돼지갈비 조림을

만들어 집에서 휴가중인 남편의 보양식으로

담아내 보았습니다. 남편도 은지도 맛있게 먹어서

기분좋은 하루가 될것 같아요.

 

 

 

 

 

 

 

 

 

 

 

 

재료

 

 

 

 

 

 

돼지갈비600g,생땅콩1컵,쑥갓 적당량씩,

마른고추3개,포도씨유 적당량.

 

* 돼지고기 삶을재료: 생강,양파,대파,통후추,마늘 적당량씩.

 

* 소스: 케첩7큰술,고추장3큰술,설탕6큰술,

고추기름2큰술,물1컵.(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 돼지갈비 밑간양념: 간장,청주2큰술씩,

녹말가루,튀김가루 1큰술씩.

 

 

 

 

만들기

 

 

 

 

 

 

 

 

 

 

 

 

 

 

 

 

 

 

1. 돼지갈비는 먹기좋은 크기로 토막내어

찬물에 담가 핏물을 충분히 뺀다음

기름기를 제거한다.

2. 냄비에 갈비가 푹 잠기게 물을 붓고 돼지고기

삶을 재료를 넣어 끓인 다음 깨끗이 씻어서 준비한다.

( 떠오르는 불순물은 떠 내고 어느정도 익힌다.)

3. 2의 돼지갈비에 밑간양념을 넣고

잘 섞어서 2시간정도 충분히 재워 놓는다.

4. 3의 재워놓은 돼지갈비는 저온의 기름에서 서서히

 온도를 높여 속까지 익게 튀긴다음 기름을 뺀다. 

5. 고추기름을 만들고 생땅콩은 타지않게

볶아서 껍질을 벗긴다.

6. 쑥갓은 찬물에 담가 싱싱해지면 물기를 뺀다.

7. 볼에 소스재료를 넣어 잘 섞어놓는다.

8. 달구어진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손질한 마른고추를 어슷썰어 볶아 향이 나면

7의 소스를 부어 끓인다.

9. 소스가 끓으면 불을 줄여 서서히 끓이다가

소스에 끈기가 생기면 4의 튀겨놓은 돼지갈비를

넣고 양념이 배이도록 섞어가면서 조린다.

10. 땅콩을 넣어 잘 버무려 완성접시에 담고

손질한 쑥갓을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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