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따라 골라먹는 주말 가족간식
뚝배기떡볶이치즈구이
참으로 아름다운 계절에 지난 주말도 행복하셨지요?
추석을 앞두고 조상묘소를 찾으신 분들도 계셨을거고
초가을 산행이나 각종 축제현장을 다녀오신분들도
계시겠지요? 물론 그린미팅하기에도 좋은 날씨였고요.
지난 여름엔 너무 더워 잠시 쉬었던
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외국인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하게되었답니다.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실곤약 골뱅이무침과 까르보나라떡볶이인데요..
같은 재료 같은 양념으로 만들어도 조별로
서로 다른 모양들과 맛을 연출하네요.
요리교실이 있는 날엔 집에서 항상 마늘빵과
오븐에 구운 계란을 넉넉하게 만들어서 가지고 간답니다.
까르보나라 떡볶이소스에 곁들여 먹는 마늘빵은
누구나 다 좋아해서 힘은 들었지만
보람도 있고 즐거웠습니다.
봉사활동이 있는 날은 언제나 가족들에게
소홀히 한것 같아 미안한 마음에
고추장떡볶이치즈구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리은지가 좋아하는
치즈까지 듬뿍 올려서....
재료
떡볶이떡500g,느타리버섯1줌,양파,청파프리카2/3개씩,
당근,양배추,브로콜리 적당량씩,모짜렐라치즈150g,
슬라이스치즈4장,소금,후춧가루,포도씨유 약간씩.
(집에 있는 자투리채소를 이용하세요.)
* 떡볶이양념: 고추장5큰술,토마토케첩3큰술,
설탕,청주2큰술씩,고춧가루,간장1큰술씩,
다진마늘2큰술,소금,후춧가루,깨소금,참기름
적당량씩.다시마물2/3컵.(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단단한 떡볶이떡은 끓는 물에 살짝 삶아
찬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제거하고
브로콜리는 한입크기로 떼어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데쳐서 준비한다.
2. 떡볶이 양념을 만들고 느타리버섯은
먹기좋게 떼어 끓는 물에 살짝 삶아 물기를 뺀다.
3. 양파,당근,파프리카,양배추는 채썬다.
4.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양파와 당근을
볶다가 떡볶이 양념을 넣고 끓인다.
5. 4에 떡,느타리버섯,파프리카,양배추를
넣고 볶는다.
6. 뚝배기와 그라탕용기에 5를 담고
데친브로콜리,모짜렐라치즈,잘게 뜯은
슬라이스치즈를뿌린다.
7. 250도C로 예열한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정도로 구워낸다.
(전자렌지를 이용해도 됩니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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