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입보다 눈이 호강하네~추석맞이 오색꽃송편 만드는법>_<

행복한 요리사 2013. 9. 16. 07:59

이번추석엔 먼저 엄마한테 가야지

오방색꽃송편

 

 

 

 

 

추석명절이 들어있는 주간을 맞이하여

몸도 마음도 바쁜 대목, 미리미리

추석음식을 만들어 볼까합니다.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송편이지요? 수많은 떡 중에 송편만큼

빚기 쉬운 것도 없으련만 매사가 서툴던

신혼시절 초보주부에겐 모처럼 모인 시댁식구들

앞에서 많이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송편을 만드는 법에 대해 옛 고서에 나온것을 그대로 옮기면 

'백미가루로 떡을 만들어 솔잎과 여러

 켜를 이루어 쪄서 물에 씻어낸다'

   속에 들어가는 재료는 콩, 검정콩, 팥, 꿀,

대추, 잣, 호두등 옛날부터

다양하게 사용했다.'고 나와있습니다.

 

 

 

 

 

 

 

 

 

지역마다 재료도 다양하여 강원도하면 감자와 도토리송편,

모시재배를 많이하던 남부지방에선 모시송편을

양반의 고장 충청도에서는 호박과 쑥,치자,오미자등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송편을 빚어냈습니다.

 

 

 

 

 

 

 

 

 

친정엄마는 양반댁 층층시하 시댁어른들 앞에서

망신당하면 안된다며 추석전에 큰딸을 위해

송편을 꽃보다 곱게 만들어 들려보내곤

하였습니다.

 

 

 

 

 

 

 

 

그 엄마가 떠나신지도 2년이 다 되어갑니다.

설이든 추석이든 시댁이 멀지않은 관계로

한번도 먼저 친정에 들르지 못했었는데

이번엔 먼저 엄마가 만들어주셨던

수제송편을 빚어 부모님영전에

올리렵니다.

 

 

 

 

 

 

 

 

 

 

 

재료

 

 

 

 

 

멥쌀가루10컵,끓는물 적당량,단호박,자색고구마,

딸기,황치즈,크로렐라 가루 약간씩.

* 소 : 유기농황설탕,참깨,콩가루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기름: 참기름10큰술,카놀라유10큰술.

 

 

 

 

만들기

 

 

 

 

 

 

 

 

 

 

 

 

 

 

1. 쌀가루는 손으로 비벼가면서 체에내린다.

2. 쌀가루를 여섯으로 나눈 후 각각 천연가루를 넣어

색을 낸다음 끓는 물을 넣어 익만죽한다.

3. 참기름과 카놀라유를 같은

양으로 넣고 잘 섞는다.

4. 그릇에 소의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5.  2의 떡반죽을 적당량씩 떼어내어 소를

넣고 송편을 빚는다.

6. 남은 반죽을 이용해서 꽃을 만들어 붙인다.

 

 

 

 

 

 

 

 

 

 

 

 

 

 

 

 

7. 김이 충분히 오른 찜기에 올려 20분정도 찐다.

8. 떡이 달라붙지 않도록 참기름과 카놀라유

섞은것을 바르고 완성접시에 담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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