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여름엔 향긋한 제철김치! 엄마표 밥도둑, 깻잎김치

행복한 요리사 2014. 7. 29. 08:51

여름엔 향긋한 제철김치가 좋다

밥도둑 깻잎김치

 

 

 

 

 

 

 

군내가 난다는 말 한마디로 밥상에서

천대받기 시작한 배추김치는 여름 내내

김치 냉장고에서 시어가고 있습니다.

 

 

 

 

 

 

열무김치가 핀치히터로 등장하긴 했지만

 남편은 맛있는 배추김치가 없는 여름밥상에

허전해 하는 눈치였습니다.

 

 

 

 

 

 

주말에 영화를 보고 외식을 하면서

배추김치를 맛있게 먹는것을 보고 괜스레

미안한 생각이 들어 좋아하는 깻잎김치라도

만들어 주려고 조금 사가지고 왔습니다.

 

 

 

 

 

깻잎으로 장아찌를 담아 저장식품으로

먹는다는 고정관념만 버린다면 여름

제철 김치로 그 향긋함이 입맛을

되살린다는 사실을 빨리

알 수 있었겠지요.

 

 

 

 

 

 

요리는 특별해야 블로그에 올린다는 잘못된

 생각을 내려놓고 남편을 위한 깻잎김치를

 땀없이 쉽게 담가 보았습니다. 

 

 

 

 

 

 

 

 

 

 

 

 

 

재료

 

 

 

 

깻잎 500g,양파1개(소),무 한쪽(160g),

깐밤5개,대추6개,홍고추4개.

* 깻잎김치양념: 찹쌀풀1/2컵,액젓2큰술,

간장3큰술,고춧가루,다진마늘3큰술씩,

설탕1큰술,매실청1큰술,생강즙,소금,

통깨 약간씩.(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손질된 깻잎은 씻어 물기를 뺀다.

2. 양파는 반으로 잘라 곱게 채썰고

무는 4~5cm길이로 곱게 채 썬다.

3. 대추,밤,홍고추도 곱게 채썰어서 준비한다.

4. 김치양념에 무채,양파채,3의 대추,밤,

홍고추채를 넣고 골고루 섞어서 간을 맞춘다.

 

 

 

 

 

 

 

 

5. 깻잎 2~3장을 겹친 위에 4의 김치양념을

얇게 펴 바르고 똑같은 방법으로 반복해서

통에 꾹꾹 눌러 담는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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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