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간식,에피타이저』

인삼의 화려한 변신! 남편에게 좋은 6년근 수삼튀김

행복한 요리사 2014. 8. 29. 08:41

의리의 사장님이 보내준 선물로 만든

6년근 수삼 튀김

 

 

 

 

 

 

한동안 의리가 유행이더니 명량에 밀려

잠잠해 졌네요. 세상엔 술친구는 많아도

어려울 때 함께 해주는 친구는 흔하지

않은데 의리의 주인공인 사장님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함이 없답니다.

 

 

 

 

 

 

 

올해도 일찌감치 강화에 직접 가서

최상품 6년근 인삼을 보내주셨네요.

거래관계가 있을땐 술접대 골프접대

하겠다고 귀찮게 하다가도

 

 

 

 

 

 

 

곤경에 처하면 전화조차 받지 않는것이

세상인심인데 사장님은 남편이 직장을

떠나온지 여러해가 지났어도 거래가

있었을때나 이해관계가 없어진 지금이나

더도 덜도 아닌 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사업 하시는 분이면서도 말이 없고

속깊은 정으로 변함없이 배려해주는

장형같은 그분을 닮은 수삼이 정말로

실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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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삼은 약재일까 채소일까 믹서에

갈아 우유와 함께 마시면 보약이고

채썰어 꿀에 찍어먹으면 채소인가요?

아무렴 어떻습니까? 늦더위에 딱 좋은

수삼튀김으로 고마움을 느껴보는

사랑의 밥상입니다. 

 

 

 

 

 

 

 

 

재료

 

 

 

6년근수삼 2뿌리(150g),찹쌀가루2/3컵,녹말가루1.5큰술,

검은깨2큰술,소금 약간,포도씨유 적당량.

 

 

 

만들기

 

 

 

1. 손질한 수삼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좋은 크기로 길이로 잘라서 준비한다.

2. 1의 수삼에 소금 약간을 뿌려 10분정도

 두었다가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는다.

3. 그릇에 찹쌀가루,녹말가루,검은깨

약간을 넣어 고루 섞는다.

4. 2의 수삼에 3의 가루를 묻힌다.

 

* 위생봉투에 수삼과 가루를 넣어서

 흔들면 쉽게 가루를 골고루 묻힐 수 있다.

 

5. 4의 남은 가루에 찬물을 조금씩 넣어

걸쭉한 튀김옷을 만든다.

 

 

 

 

 

 

 

 

 

 

6. 4의 가루묻힌 수삼에 5의 튀김옷을 입혀

포도씨유에서 바삭하게 튀겨 기름을 제거한다.

7. 6의 튀김을 접시에 담아내고 기호에 따라

초간장을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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