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남은 족발로~초간단 일품요리, 족발채소냉채

행복한 요리사 2014. 9. 16. 08:42

남은 족발로 만든

배채소냉채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문제라고 합니다.

우리 어려서는 밥알 한톨이라도

허투루 버리면 큰일나는줄

알았었지요.

 

 

 

 

 

보고 배운 것이 평생을 좌우하지요.

친정 엄마에게서 보고 배운대로

무의식속에 음식물을 버리면

안된다는 것을 우리 은지도

 그대로 보고 배웠나 봅니다.

 

 

 

 

 

원 페에 갔다가 친구들과 족발을

사먹었는데 남아서 싸 가지고 왔더라고요.

먹다 남은 음식 버리면 큰일나는 줄 아는

우리은지 그게 왜 챙피한 일이냐고

반문합니다.

 

 

 

 

 

힘들게 가져온 족발을 버릴 수가 없어서

집에 있는 배와 채소를 이용해서

맛있는 냉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세계인구의 반이 굶주리고 쌀한톨이 식탁에

오르기 까지 수많은 분들의 노고와 땀방울이

 서려있는데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히

다루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은 족발로 만든 냉채,

먹음직스럽지 않으세요...ㅎㅎ

 

 

 

 

 

 

 

 

 

 

재료

 

 

 

족발 적당량,파프리카,당근,오이1개씩,배1/2개,

치커리등 쌈채소 적당량.

* 배,오이,당근 절임물: 설탕,식초 2큰술씩.

* 소스: 연겨자,간장 2큰술씩,식초,설탕1큰술씩,

참기름,레몬즙,땅콩버터,매실청 약간씩.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당근과 배는 껍질을 벗기고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친물에 씻어서 준비한다.

2. 당근,배.오이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절임물에 버무려 잠시 둔다.

3. 치커리등 쌈채소는 씻어서 물기를 빼고

먹기좋은 길이로 뜯어서 준비한다.

 

 

 

 

 

 

 

 

 

4. 완성접시에 위의 사진과 같이 절임물에

버무린 오이,당근,배,파프리카를 담는다.

5. 4의 가운데에 치커리와 쌈채소,족발을 올린다.

6. 소스를 만들어서 먹기직전에 끼얹는다.

 

 

 

 

 

 

 

 

 

 

 

 

 

 

 

 

 

 

 

 

 

 

 

 

 

 

 

 

 

완성입니다

 

 

 

 

 

 

 

 

 

 

 

 

 

 

 

 

 

 

 

하트공감은 더 좋은 음식을 만드는 

에너지가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