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간단하고 저렴함 술안주로 딱~오동통 미니윈너채소꼬치

행복한 요리사 2014. 10. 15. 06:57

소시지대신 만든

미니윈너채소꼬치

 

 

 

 

 

 

식품을 저장하는데 소금을 이용한것은

동서양이 따로 없었나 봅니다.

고기를 소금에 절여 동물의

내장에 넣은 것을 로마시대는

살라미 즉 소금에 절임이라

부르던 것이 소시지라는

이름으로 변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남편이 서울로 유학오던 시절에는

서울에 사는 친척집에서 지내는것이

흉이 아니었나 봅니다.내 외사촌,

이종사촌 할것 없이 신혼초의 외숙

댁에서 살면서 학교나 직장을

나갔다고 합니다.

 

 

 

 

하숙집 아닌 하숙을 치게 된 시이모님이나

외숙모님이 대식구들의 영양보충으로

선택한 것이 소시지 요리였겠지요.

지난 주말에는 천안 큰시이모님

병문안을 서울사시는 시이모님

시외숙모님을 모시고 다녀

왔습니다.

 

 

 

 

1년전 이맘때 시어머님 돌아가신 후

 어머님을 닮으신 이모님들을 만나

뵙는 것이 모정의 결핍을 채우는

 수단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의 대학시절 시외숙모님께서 해주셨다는

 소시지대신 미니윈너로 채소와 함께

 꼬마소시지채소꼬치를 만들어

추억을 대신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재료

 

 

 

미니윈너7개,새송이버섯,양파,파프리카,호박,가지,

마늘종 적당량씩,포도씨유,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미니윈너는 양끝에 칼집을 넣어

끓는물에 데쳐서 준비한다.

2. 채소와 새송이버섯은 미니윈너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살짝 볶아낸다. 

 

 

 

 

 

 

 

3. 1과 2를 꽂이에 꽂아준다.

4.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3의 꼬치에

후춧가루와 소금을 뿌려 앞 뒤로 구워준다.

5. 그릇에 담고 기호에 따라 소스를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하트공감은 더 좋은 음식을 만드는 

에너지가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