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따라 골라드세요~계속 손이가는 굴전&소시지전

잔치상에 빠질 수 없는 다정한 이웃

굴전&물미역버섯전

 

 

 

 

 

정든 님 보내기 아쉬워 작은 석별잔치를

벌리기로 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다문화 요리교실의 유일한 한국

가족인 순우씨가 이사를 간다네요.

 

 

 

 

정은 베푼 만큼 되돌아 오나 봅니다.

다문화가정에게 많이 베풀고 다정했던

순우언니였기에 떠나 보내기 너무 아쉬워

각자 자신들이 잘하는 음식 한가지씩을

만들어 오기로 했다가 함께 요리를 만드는

잔치를 벌리기로 했다는 겁니다. 

 

 

 

 

바로 제가 2012년 12월 3일에 포스팅한

데마끼스시를 만들기 위해

재료준비를 끝냈답니다.

 

 

 

 

요리교실 강사로서가 아닌 초대손님으로

와달라기에 순우씨에게 가장 먹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물어 보니 의외로 굴전이랍니다.

후식으로는 카나페까지 더 만들어 가기를

자청했습니다.카나페는 월요일에

포스팅할게요.

 

 

 

 

전을 부치려니 구색은 갖추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 있는 식재료를 꺼내

모아보니 물미역도 있고 버섯도 있어

내친김에 한가지 더 추가, 이름은

물미역버섯전이라 명명했습니다.

 

 

 

 

나란히 접시에 담아 놓으니

둘은 오래전 부터 다정했던 이웃,

잔치상에 빠질 수 없는 친구였습니다.

순우님 멀리 이사는 해도 우리 요리교실

빠지지 않고 꼭 참석해 주실거죠?

오늘 즐겁고 행복한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 굴전

 

 재료

 

 

굴400g,계란2개,청,홍 고추1개씩,쑥갓 약간,

소금,후춧가루 약간씩,포도씨유,밀가루 적당량씩.

 

 

 

만들기

 

 

1. 굴은 옅은 소금물에 두번정도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뺀 다음 후춧가루 약간을 넣어 버무린다.

2. 계란은 소금 약간을 넣고 잘 풀어서 준비한다.

3. 청,홍 고추는 씨를 빼내어 잘게 썬다.

4.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1의 굴에 밀가루,

계란물을 입혀 넣고 청,홍고추,

쑥갓잎을 올려 타지않게 지진다.

 

 

 

 

 

 

 

 

 

 

2,물미역버섯계란전

 

재료

 

 

물미역1줌,당근1/2개,새송이버섯3개,후랑크소시지4개,

홍파프리카1개,크래미5개,계란8개,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포도씨유 적당량.(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물미역,당근,버섯,후랑크소시지는 끓는 물에 데쳐

물기를 제거한 다음 잘게 썰고 홍파프리카 크래미도 썬다.

2. 볼에 1의 재료와 계란,소금,후춧가루 약간을 넣어 잘 섞는다. 

3. 팬에 포도씨유 약간을 두르고 한숟가락씩

 떠넣어 앞,뒤로 지진다.

 

 

 

 

 

 

 

 

 

 

 

 

 

 

 

 

 

 

 

 

 

 

 

 

 

 

 

 

 

 

 

 

 

 

 

 

 

 

 

완성입니다

 

 

 

 

 

 

 

 

 

 

 

 

 

 

 

고마운 블친님들

오늘은 11시30분경에 출발해야할것 같아요.

다녀와서 꼭 답방하겠습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