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에 쏙, 입맛은 쑥~입에서 살살녹는 훈제오리초밥

회를 좋아하지 않는 숙녀를 위해 만든

훈제오리초밥

생선초밥이라고 하면 배합초에 버무린 밥위에

생선조각을 얹은 일본 전통음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회를 잘 먹지 않는 저나 우리은지가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지요.

한낮이 되면서 낮의 기온이 올라가 후덥지근합니다.

오후방송을 위해 출근 준비하는 딸아이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점심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합니다.

마침 딸아이가 방송할때 구매한

슬라이스훈제오리가 남아있어서

간단하게 초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차분하게 정성껏 만들어야 하는데

사진까지 찍으려니 가뜩이나 자신없는 사진이

촛점도 맞지않고 마음만 급해집니다. 그래도

맛은 괜찮았는지 맛있게 먹고

기분좋게 출근합니다.

재료

잡곡밥2공기.슬라이스훈제오리1팩,김1/2장,

어린잎채소,홍고추 약간씩.

* 배합초: 식초4숟갈,설탕2숟갈,소금1/2숟갈,

레몬즙2숟갈,다시마 작은것 2장.

만들기

1. 식초,설탕,소금,레몬즙,다시마를 넣고

 약한 불에서 설탕을 녹인다.

2. 밥에 1의 배합초를 적당량 넣고 주걱을 세워

밥알이 으깨지지 않게 빠르게 섞는다.

3. 2의 밥을 먹기좋은 크기로 만든다.

4. 슬라이스훈제오리는 팬에 굽고 김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

5. 홍고추는 모양대로 얇게 썰어 씨를 제거하고

 어린잎채소는 씻어서 물기를 뺀다.

6. 3의 밥에 구운 슬라이스훈제오리를

올리고 김으로 돌려 감는다. 

7. 6의 초밥위에 어린잎채소, 얇게 썬

홍고추를 올려 접시에 담아 낸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