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샐러드, 다이어트』

아이스크림처럼 떠먹는~입에서녹는 메론샐러드

행복한 요리사 2016. 7. 6. 09:46

달콤과즙&부드러운 과육

메론샐러드






 아침부터 장맛비가 시원스레 내립니다. 남편은

출근하면서 연거푸 구두를 갈아 신습니다.

전에없이 구두가 흠뻑 젖어 며칠째

마르지를 않네요.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자 흥얼거리는 노랫소리,

비내리는... 칠갑산이었습니다. 유일하게 아는

노래가 비내리는 호남선과 콩밭매는 아낙네의

칠갑산 뿐인데 배웅하고 돌아서 보니

칠갑산메론 박스가 현관문 옆에

 놓여 있었습니다.  



 

 

 

 블친이신 들국화님께서 너무 맛있어

생각나서 보낸다며 색깔도 곱고 신기한

메론 한상자를 보내주셨습니다.

포장박스를 분리수거하려 내놓았는데

거기에 적힌 칠갑산과 비오는 날씨를

합해 비내리는 칠갑산으로 개사해

부르는것 같아 웃음이

나왔습니다.

 




들국화님 블로그

http://blog.daum.net/sjs220 

 




더위에 지친 남편이 퇴근하고 돌아오면 먹을 수

있도록 시원하게 만든 메론샐러드입니다.  

과즙은 달콤하고 과육은 부드러워

과일로만 먹어도 손색이 없지만 

예쁜 색의 배합으로 비내리는

칠갑산의 화음을 연출해

 보았습니다. 











재료




메론1/2통,자두2개,방울토마토10개,양상추,

어린잎채소1줌씩.


소스: 올리브유4숟갈,식초,레몬즙1숟갈씩,

파인애플국물2숟갈,파인애플슬라이스2개,

소금,흰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1. 메론은 1/2등분해서 속의 씨를 제거한다.

2. 스쿱으로 과육만 떠낸 다음 메론

가장자리를 남기고 메론통을 만든다.

2. 자두와 파인애플은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3. 양상추,어린잎채소는 찬물에 담가

 싱싱해지면 물기를 거둔다.








4. 소스재료를 넣고 곱게 갈아 차게 둔다.

5. 메론통 안에 먹기좋게 자른 양상추,

어린잎채소,방울토마토등 재료를 담는다.

6. 먹기직전에 소스를 끼얹는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