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휴가철 반찬, 너로정했다! 쉽게만드는 무말랭이피클

행복한 요리사 2016. 7. 22. 09:52

여름 피서지에 가져가면 좋을

무말랭이피클






올해는 여러종류의 장아찌나 피클을

담아서 많은 분들과 나눔도 하고

다른 때 보다 더 바쁜

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시골 어머님 손맛에 길들여진 추억의 입맛엔

된장,고추장에 넣어 짭짤하게 간이 배인 깻잎, 고추,

오이, 참외, 무, 봄나물등 각종 장아찌가 그리운

남편을 위해 무를 말려 말랭이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하기 휴가를 앞두고 밑반찬을 만들겸 무말랭이를

손질하는데 우리은지와 소금논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름엔 땀이 많으니 옛사람들은 장아찌로 충분히

염분을 섭취해 더위를 먹지 않았다는

남편의 주장보다 너무 짠 장아찌 종류가

짭조름하니 맛깔스러울지 모르지만

소금 과다섭취로 몸에 해롭다는

우리은지의 얘기가 웬지

더 과학적인 주장

 같았습니다.






무말랭이 장아찌를 만든다면서

손은 피클재료쪽으로 향하고 있네요.

남편은 금방 자기주장을 잊어버렸나 봅니다.

장아찌논쟁은 그렇게 끝나고 새롭게 탄생한

 무말랭이피클이 고운 자태로

밥위에 앉았습니다.










재료




무말랭이1봉지,청양고추6개,피클링스파이스1/2숟갈.

피클물: 간장,물2컵씩(종이컵),설탕,식초1컵씩,

매실청1/3컵.(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무말랭이는 한번 헹궈 물기를 거두고 청양고추는

모양대로 송송 썰어 스텐그릇에 넣는다.

2. 냄비에 피클물 재료를 넣고 한소끔 끓으면 불을

줄이고 피클링스파이스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3. 1에 2의 피클물을 뜨거울때 붓고

무거운 것으로 눌러서 재료가 잠기게 한다.

4. 한나절 두었다가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