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건강한 한주의 시작! 입맛까지 살리는 부추말이튀김

행복한 요리사 2017. 5. 29. 09:53


당근부추말이튀김






일식삼찬은 언제나 국과 짠무 부추김치,

2년차 후보생시절 4주간 병영훈련 나간

예비사단 주변이 부추산지여서인지

원없이 먹었던 군 추억담을

간직한 남편에게 부추는

특별한 음식인가

봅니다.





뭐든 잘 먹는 남편의 얘기로는 체했을때 어머님이

부추죽을 끓여 주시면 체기가 내리고 소화가

잘 되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부추는

남편에게 추억이 많은

 음식인것 같아요.





부추 한단을 착한 가격에 사가지고 왔습니다.

소화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만성위염과

위궤양 같은 위장질환에도 도움을 주고

소화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네요.

음주후 장이 과민해진 남편을 위해

부추죽을 끓여주고 남은 부추로

 우리은지 간식으로 만든 당근

 부추말이튀김입니다.








재료



부추300g,당근1/2개,달걀2개,튀김가루1.5컵,

밀가루2숟갈,물,포도씨유 적당량씩,소금 약간.





만들기


1. 깨끗하게 손질한 부추는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당근은 먹기좋은 크기로 채 썰어서 준비한다.

2. 부추 20줄기는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어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없앤다.

3. 1의 부추 4줄기 정도를 먹기좋은 길이로

접어 당근과 함께 데친부추로 돌돌 말아

끝부분을 묶어준다. 

4. 3의 부추에 밀가루를 묻힌 후에

여분의 가루를 털어낸다.









5. 잘 풀은 달걀에 튀김가루,물을 조금씩 넣어 농도를 맞춘다.

6. 4의 부추를 5의 달걀물에 담갔다가

 포도씨유에 노릇하게 튀겨낸다.

7. 접시에 담고 초간장을 곁들인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