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간식,에피타이저』

한입물면 행복해요~통통한 고구마크로켓

행복한 요리사 2017. 6. 26. 09:52

소시지&가래떡

고구마크로켓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날을..."


흑백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쳐 지나가는

추억속  6.25의 노래가 들려오면

나라를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령께

추모하는 마음 한켠에 금년도 반이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급해집니다.

 




 당진제부가 주말농장에서 수확해 보내준

고구마가 한번 쪄서 먹을만큼 남았습니다.

이제는 싹이 나서 더이상 두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다이어트중인 딸아이가 갑자기 튀김음식이

먹고 싶다고 하네요. 엊그제 남편 생일상 차리고

남은 자투리 채소와 소시지 가래떡으로

고구마크로켓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남편은 밥에 넣어 주식으로 먹었던

유년의 추억에 잠기고 우리은지는

다이어트를 걱정하면서도

크로켓의 맛에 흠뻑

빠져듭니다. 


 






재료




찐고구마4개,브랏비엔나10개,가래떡(비엔나크기)6개,

자투리채소(파프리카,가지,데친브로콜리,미나리,당근),

포도씨유 적당량씩,밀가루,구운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튀김옷: 밀가루1/2컵,빵가루1.5컵,달걀 푼것 1개.

* 소스: 허니머스터드,토마토케첩.






만들기





1. 깨끗이 씻은 고구마는 찜기나 전자렌지에 쪄서

껍질을 벗긴 다음 부드럽게 으깬다.

2. 자투리 채소는 잘게 썰어 1의 고구마에

넣고 구운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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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엔나와 가래떡은 가운데 칼집을

넣고 밀가루를 발라서 속에 2의 잘 섞은

으깬 고구마를 채운다.

4. 3을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혀서 포도씨유에 튀겨 기름을 뺀다.

5. 접시에 담고 소스를 곁들인다.

































완성입니다